BMW iX1 전기차 출시...거창군서 구매하면 5000만원대
BMW코리아가 소형 SAV(스포츠 액티비티 차량) 전기차 iX1과 3세대 완전변경 X1을 27일 동시에 출시했다. iX1의 경우 경남 거창군에서 구매하면 5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X1 xDrive30은 앞뒤 차축에 각 1개의 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힘을 낸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BMW의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 영화 음악의 거장인 한스 짐머가 개발한 BMW의 전기차 전용 사운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이 추가됐다.
66.5kWh 배터리가 들어간 iX1 xDrive30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310km며,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 시 29분이 소요된다.
iX1 xDrive30 xLine의 가격은 6710만원, 뉴 iX1 xDrive30 M 스포츠는 6950만원이다. 여기에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지역에 따라 뉴 iX1은 경남 거창군 기준으로 최대 790만원대까지 지원받아 5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하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가솔린 모델인 뉴 X1 sDrive20i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디젤 모델인 뉴 X1 sDrive18d에 적용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는 36.7kg·m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스텝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다.
BMW 뉴 X1 및 뉴 iX1에는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주행보조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탑재되며 진입 경로에 따라 후진 조향을 돕는 ‘후진 보조’ 기능 및 서라운드 뷰도 탑재된다.
또 모든 모델에는 BMW 디지털 키 플러스가 기본 탑재돼 차량 키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시동, 주행 등이 가능하며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주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이용 가능하다.
또 앞좌석에는 요추지지대 및 액티브 마사지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뒷좌석 시트 등받이는 최대 12도까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열선 시트 등이 기본 적용된다.
뉴 X1 및 뉴 iX1의 차체는 이전 모델 대비 길이 55mm, 폭은 15mm가 늘어났으며 높이도 15~25mm 높아졌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490~540리터에 2열 폴딩 시 최대 1495~1600리터로 넓어진다.
뉴 X1 sDrive20i xLine의 가격은 5870만원, 뉴 X1 sDrive20i M 스포츠의 가격은 6340만원이며, 뉴 X1 sDrive18d xLine과 M 스포츠의 가격은 각각 5770만원, 62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