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사 전문기업 '씨로드', 유럽 해상택배 'EUX' 서비스 출시...사명 변경 후 새 출발

해외이사 전문 물류기업 씨로드(Sea Road)가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한 신규 해상 택배 서비스 ‘EUX(Europe Express)’를 선보이며 글로벌 물류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씨로드는 해외이사 서비스를 중심으로 약 50년에 가까운 사업 경험을 쌓아 온 기업으로, 해외 운송과 포장, 통관, 현지 배송 등 국제 이사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오랜 기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 운송 체계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다.
정부기관과 국내 주요 대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해외로 파견되는 주재원과 외교관들의 해외이사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해외 파견 인력의 이사는 국가별 통관 규정, 일정 관리, 현지 배송 체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전문적인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씨로드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공무원, 외교관, 대기업 주재원 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해상 택배 서비스 ‘EUX(Europe Express)’를 새롭게 도입했다.
EUX 서비스는 기존 컨테이너 단위 해외이사와 일반 국제택배 사이의 수요를 고려해 개발된 물류 서비스로, 비교적 소량의 물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유럽까지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유럽으로 이주하는 개인 고객, 유학생, 장기 체류자, 해외 파견 직원 등 생활용품을 소량으로 운송하려는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로드는 지난해 기존 해륙종합물류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이 해외이사 전문 기업으로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사명인 ‘씨로드(Sea Road)’에는 바다와 육로를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기업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씨로드 이은우 상무는 “약 50년 동안 해외이사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 물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사명 변경을 계기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EUX와 같은 신규 서비스를 통해 해외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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