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한입 하세요~'
경주 황남빵, 강원도 감자빵, 통영 꿀빵에 이어 강원도 양양군이 지역 특색을 담은 '양양한입' 빵을 선보였다.
양양한입은 물에 불리는 과정 없이 바로 빻아서 쌀가루를 만들 수 있는 양양산 가루미를 혼합했으며,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행복을 표현하고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양양에서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양양군은 지난해 6월 제조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빵 개발을 시작했다.
빵 모양은 '서핑하는 북극곰'을 형상화해 자유롭고 활기찬 이미지를 친근하게 표현했다. 북극곰이 입은 옷에는 양양지역 상징물인 송이·연어·오색케이블카·서프보드 등이 담겨 있다. 빵 속에 백앙금·코코아·치즈 분말 등을 넣었다.
양양한입 유통과 판매는 와이비컴퍼니(하조대커피)가 맡는다. 이번 달 말부터 양양군 로컬푸드 매장을 비롯해 지역 내 주요 상점 및 관광지,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생산을 넘어 양양군의 상표가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판로 확대와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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