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전국 학생 2만1157명 확진..직전주의 절반 수준

개학 본격화 후 5주째 감소..전체 확진자 중 학생 9.7%
초등학생 48.1% 최다..중학생·고등학생·유치원생 순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0회 마포진로박람회'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있다. 2022.9.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최근 1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학생 수가 2만명대로 집계됐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전국에서 학생 2만115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일평균 3022명꼴이다.

직전주(9월13~19일) 3만9431명보다 1만8274명(46.3%) 줄었다.

1주간 학생 신규 확진자는 2학기 개학이 본격화한 8월16~22일 8만6613명을 기록한 뒤 8월23~29일 7만7681명→8월30일~9월5일 6만6971명→9월6~12일 4만1385명→9월13~19일 3만9431명→9월20~26일 2만1157명으로 5주째 감소하고 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1만177명(48.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5803명(27.4%), 고등학생 4259명(20.1), 유치원생 803명(3.8%) 등 순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1일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총 270만8124명이다.

(교육부 제공)

최근 1주일간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18세 이하 비율은 19.7%로 직전주와 동일했다. 전체 확진자 중 유·초·중·고교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9.7%로, 전주 10.7%보다 1.0%p 줄었다.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학생 참여율은 지난 26일 기준 69.1%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간 교직원 신규 확진자는 2658명으로, 하루 평균 380명꼴로 발생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