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그룹 창업자, MLB 볼티모어 2조3천억원에 인수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주인이 바뀐다.
31일(한국시간)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공동 창업자는 볼티모어를 구단주 앤젤로스 가문으로부터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루벤스타인은 앤젤로스 가문으로부터 지분 약 40%를 먼저 사들인 뒤 피터 앤젤로스가 사망한 뒤 나머지를 인수할 예정이다.
월드시리즈 우승은 앤젤로스 가문이 구단을 인수하기 전인 1983년이 마지막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공동 창업자 [A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1/31/yonhap/20240131153845751jtes.jpg)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주인이 바뀐다.
31일(한국시간)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공동 창업자는 볼티모어를 구단주 앤젤로스 가문으로부터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인수 대금은 17억2천500만달러(약 2조3천억원)다. 1993년 피터 앤젤로스가 사들였던 가격(1억7천300만달러)의 10배 수준이다.
루벤스타인이 꾸린 투자 컨소시엄에는 마이클 아루게티 아레스 공동창업자, 볼티모어 출신 '철인' 칼 립켄 주니어 등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의에 따라 루벤스타인은 앤젤로스 가문으로부터 지분 약 40%를 먼저 사들인 뒤 피터 앤젤로스가 사망한 뒤 나머지를 인수할 예정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이로써 앤젤로스 가문은 수백만달러의 양도소득세를 아낄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거래가 최종 성사되려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투표에서 75%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최종 승인까지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루벤스타인의 자산 규모는 약 37억달러로 추산된다. 그는 고향 팀인 볼티모어의 오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 구단주 코언 [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1/31/yonhap/20240131153846022ozjw.jpg)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저예산 구단인 볼티모어로서는 새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연봉 전문 사이트 스포트랙에 따르면 볼티모어의 2023시즌 총급여는 7천106만달러로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6천224만달러) 다음으로 적었다.
지난해 가장 돈을 많이 쓴 구단은 스티브 코언이 구단주로 있는 뉴욕 메츠(3억4천360만달러)였다.
헤지펀드계 거물 인사인 코언은 2020년 메츠 구단을 인수한 뒤 맥스 셔저, 저스틴 벌랜더, 센가 고다이 등을 명품 수집하듯 영입했다.
볼티모어는 지난해 101승 61패(승률 0.623),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로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1승도 챙기지 못하고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은 앤젤로스 가문이 구단을 인수하기 전인 1983년이 마지막이다.
![볼티모어 선수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1/31/yonhap/20240131153846180lmhh.jpg)
bin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극단 선택 시도 청주여자교도소 재소자 나흘 만에 숨져 | 연합뉴스
- 고교생들이 학교 복도·화장실서 버젓이 흡연, SNS 영상 돌아 | 연합뉴스
- '어도어 vs 다니엘·민희진' 430억대 손해배상 소송 오늘 시작 | 연합뉴스
- '트럼프와 셀카 미 여군' 알고보니 AI로 만든 가짜 | 연합뉴스
- '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한국선 "박○○"?…오락가락 신상공개 | 연합뉴스
- 넷플릭스 'BTS 컴백' 전세계 1천840만명이 봤다…주간 1위 올라(종합2보) | 연합뉴스
- 경찰, 'BTS 공연에 휘발유 투척' 협박댓글 50대 구속해 송치 | 연합뉴스
- 퇴근길 제주 도로에 난입한 말 한 마리…"아찔했던 20분" | 연합뉴스
- 만리장성에 이름 새긴 중국인 관광객 구류·벌금 | 연합뉴스
- 보챈다고 생후 42일 아들 때려 숨지게 한 30대父 징역 13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