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다세대주택서 불…“집안 전동킥보드 발화 추정”

김지현 기자 2024. 10. 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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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의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경기 이천시 대월면의 한 다세대 주택 4층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자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20~30대 남성 3명이 외벽 난간에 매달려있다가 2명은 아래층으로, 1명은 옆집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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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1단계 발령해 20여 분 만에 진압
경기 이천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5일 오전 불이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이천의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경기 이천시 대월면의 한 다세대 주택 4층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담당 소방서는 다수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30대와 인원 70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자 불이 난 세대에 거주하던 20~30대 남성 3명이 외벽 난간에 매달려있다가 2명은 아래층으로, 1명은 옆집으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4층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2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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