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정희영 호감 표시에도 복잡 “꿩 대신 닭으로 여길까봐”(돌싱글즈6)[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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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녀 이진영이 돌싱남 박창현과 어긋나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정희영은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준비 중인 박창현에게 "궁금한 거 물어봐도 되냐. 대화는 어떻게 했냐. 둘(이지안, 이진영) 다 대화했지 않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후 거실에 있던 정희영은 다른 돌싱남과 대화 중인 이진영을 "진영아"라며 불러냈다.
하지만 정희영과 카라반에서 1대1 대화를 하면서도 이진영의 마음은 복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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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돌싱녀 이진영이 돌싱남 박창현과 어긋나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10월 17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6회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서의 치열한 사랑 찾기가 이어졌다.
이날 정희영은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준비 중인 박창현에게 "궁금한 거 물어봐도 되냐. 대화는 어떻게 했냐. 둘(이지안, 이진영) 다 대화했지 않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박창현은 "둘 다 대화 잘 끝냈고 한 사람에겐 미안한 상황이 됐는데 미안한 것과 별개로 마음을 정확하게 알려줘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희영이도 어제 (도장 데이트에서) 나랑 같이 지안이한테 갔잖나. 이 얘기하면 부담가질 수도 있겠지만 감출 게 아니라 지안이에게 되게 마음이 많이 기울었다. 기울었기 때문에 아직도 지안이에게 마음이 있으면 얼마든지 너대로 해도 된다"고 말했다.
박창현의 마음이 이지안에게 향한 걸 알게 된 정희영은 "되게 반전"이라며 "난 (지안이) 아니다"고 답했다. 어제 문방글과 이지안과 데이트를 한 건 "편해서 둘이랑 얘기해보고 싶었던 것"이라고. 희영은 "어제 운 좋게 둘 다 대화를 다 끝냈다"며 두 사람에게 마음이 없음을 드러냈다.
이후 거실에 있던 정희영은 다른 돌싱남과 대화 중인 이진영을 "진영아"라며 불러냈다. 이어 이진영이 실수로 자신의 팔에 머리를 기대자 "플러팅이야?"라고 장난스레 물었다.
이런 정희영에게 이진영은 "나 그때 정신 없었는데 카라반 가라고 막 밀었잖나. 근데 네가 '갈래?' 했던 거 장난이었던 거야, 진심이었던 거야"라고 물었고, 정희영은 "그때는 진심이었다"고 답하며 앞서 호감이 있었던 사실을 밝혔다. 이에 이진영이 "그래? 가야 되나?"라고 하자 정희영은 "갔다 와 볼래?"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카라반으로 향했다.
하지만 정희영과 카라반에서 1대1 대화를 하면서도 이진영의 마음은 복잡했다. 이진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오늘도 데이트를 하잖나. 다른 사람을 찍을 수가 없다. 다른 남자 아이들도 제가 어떤 사람이 마음에 드는지 아는 듯하다. 자길 찍으면 '내가 꿩 대신 닭이야?'라고 안 좋게 생각할 수 있잖나. 도장을 안 찍고 싶은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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