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씨는 최근 한 여성이 자신의 딸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개 이름을 바꿀 것을 요구했다는 다소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제니 씨가 SNS에 접속했을 모르는 여성으로부터 '자신이 임신했다'는 쪽지를 받았습니다. 낯선 여성으로부터 뜬금 없이 임신 소식을 전달받은 제니 씨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내 기분이 좋아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축하한다는 답변을 보냈습니다.
잠시후, 여성이 다시 쪽지를 보냈습니다.
"곧 태어날 제 딸의 이름이 틸리인데, 당신의 개 이름도 틸리인 걸 알게 됐어요. 개 이름을 바꿔주면 고맙겠어요. 당신도 알다시피 개와 제 딸의 이름이 같을 순 없잖아요."
제니 씨는 뻔뻔한 여자의 요구에도 정중하게 답변했습니다.
"임신한 건 축하하지만 제 개 이름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그러자 여성은 제니 씨를 맹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이 아이가 없기 때문에 엄마의 마음을 모르는 겁니다. 당신은 지금 제 딸의 인생을 망치고 있어요."
화가 폭발한 제니 씨는 모르는 여성으로부터 반려견 이름을 바꿀 것을 요구받은 에피소드를 페이스북에 공개했고, 이 게시물은 빠르게 공유되며 사람들은 뻔뻔한 여성에 대해 분노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댓글을 통해 '개를 5마리 더 입양해서 그 여자 온 가족의 이름으로 바꿔주세요' '난 내 딸 이름 지을 때 누나 개 이름 땄는데' '나도 내 아들 이름 따서 개 이름 지었는데'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몇몇 현명한 댓글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상한 사람들 많으니 차단하고 원래의 패턴을 되찾으세요. 상대하는 사람만 손해입니다'
참,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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