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9월 한국 주식 7조 넘게 매도‥3년 4개월 만에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한국 주식시장에서 약 7조 원 넘는 돈을 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55억 7천만 달러 순유출됐습니다.
지난달 한국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건데, 9월의 순유출 규모는 지난 2021년 5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한국 주식시장에서 약 7조 원 넘는 돈을 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55억 7천만 달러 순유출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 원화 대비 달러 환율인 1천307.8원을 기준으로 하면 약 7조 2천844억 원 규모입니다.
지난달 한국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온 자금보다 많았다는 건데, 9월의 순유출 규모는 지난 2021년 5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동지역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채권에서는 단기 차익거래 유인이 확대되고, 중장기채권 투자 수요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자금이 30억 4천만 달러 순유입됐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4773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단독] '국가폭력 희생자 명예훼손'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무혐의‥유가족 반발
- 3년 연속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윤 대통령 "한-아세안, 오늘부터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 김문수 "일제시대 국적, 가슴 아프지만 역사적 사실"‥환노위 시작부터 고성
- 한동훈 "검찰, '김 여사 기소여부' 국민이 납득할 결과 내야"
- '허리케인 밀턴' 미국 플로리다 상륙‥수백만명 대피령
- 대법원의 정의 구현? 술접대 검사 2명은 기소도 안 됐다 [서초동M본부]
- "尹 '기습 입당'도 내가 조언" 또 터지자, 이준석 "와‥진짜?"
- 뉴진스 하니 "국감 혼자 나가겠다"‥하니 엄마 "온 마음으로 지지"
- '요르단·이라크에 다 지면?' 이천수 "무조건 바뀌지"
- '쯔양 협박' 유투버 구제역‥이번엔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벌금 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