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역대 최고 실적 SK하이닉스, 2달만에 장중 2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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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40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2.04% 오른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20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8월 20일 이후 2달여 만이다.
개장 전 SK하이닉스는 3분기 17조5731억원의 매출과 7조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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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40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2.04% 오른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0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20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8월 20일 이후 2달여 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7월 24일 이후 3개월째 '20만닉스'에 미치지 못했다.
개장 전 SK하이닉스는 3분기 17조5731억원의 매출과 7조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올해 2분기 16조4233억원보다 1조원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2018년 3분기 6조4724억원보다 높았다. 2018년 2분기는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불렸던 시기다.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하면서 실적 전망도 밝다. AI 관련 투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엔비디아, TSMC와 함께 대표적인 AI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HBM3E 12단 신제품의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며 현재 전체 D램 매출의 30% 수준인 HBM 매출 비중은 4분기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가 국채 금리 급등에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SK하이닉스의 상승세는 더 두드러졌다. 앞서 최고점을 경신한 엔비디아 주가도 3% 가까이 빠진 바 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제품 확대에 따른 호실적 지속 논리 강화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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