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딩아웃]= 일각에서 제기되던 '에이징 커브'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LAFC의 손흥민이 올랜도 시티를 상대로 전반 40분 만에 무려 4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경이로운 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임을 완벽하게 증명했다.
손흥민의 발끝은 자비가 없었다. 전반 7분 날카로운 압박으로 다비드 브레칼로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포문을 연 손흥민은 이후 본격적인 '도움 쇼'를 시작했다. 전반 20분, 23분, 28분까지 정교한 패스로 데니스 부안가의 해트트릭을 모두 설계하며 올랜도 수비진을 처참하게 무너뜨렸다.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40분, 박스 중앙으로 쇄도하던 세르지 팔렌시아에게 정확한 패스를 배달하며 팀의 다섯 번째 골까지 도왔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만 4도움을 몰아치며 리그 7호 도움으로 이 부문 단독 1위 수성은 물론, 시즌 통합 11번째 어시스트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다.
노련미에 폭발적인 기동력까지 더하며 전반 5-0 리드를 이끈 손흥민은 자신을 향한 모든 의구심을 실력으로 잠재웠다. 조력자로서 완벽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 남은 시간 전의를 상실한 올랜도 수비진을 뚫고 직접 시즌 마수걸이 골이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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