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헤딩 보여준 손흥민, 우루과이전 복귀 희망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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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손흥민(30·토트넘)은 월드컵에 나설 수 있을까.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우루과이와 본선 1차전 경기 당일이 돼야 축구팬들은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을 딛고 월드컵에 나설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듯하다.
하루전 카타르 도착 후 첫 전체 휴식일을 보낸 대표팀은 부상으로 앞선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김진수(30·전북), 황희찬(26·울버햄프턴), 윤종규(24·FC서울)까지 포함한 전원이 그라운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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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훈련 3일 차였던 지난 16일에는 헤더가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그 정도 상태는 아니다. 해 보지도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제는 훈련 중 가벼운 헤더는 가능한 정도 상태로 회복된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우루과이도 한국전을 대비해 치열한 훈련 중이다. 19일 카타르 도착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간 훈련을 21일에도 한 차례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미디어 전체에 훈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으며 전력 노출을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경기 전날인 23일까지 매일 스케줄을 잡았다. 22일에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나 훈련이 예정돼 있는 등 한국전을 앞두고 훈련 강도를 올려가고 있다.
선수들도 한국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다. 우루과이 공격수 다윈 누녜스( 리버풀)도 이날 우루과이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강팀이다. 월드컵에 출전한 이유가 있다. 모든 팀들이 강하지만 우리도 강하다”고 밝힌 바 있다. 우루과이는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조별리그와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에서 한국과 만나 모두 승리했지만 두 경기 모두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었던 터라 선수단 전체가 이번 경기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도하=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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