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투표용지 훼손에 재투표 요구…인천 112신고 11건(종합)
홍현기 2026. 6. 3. 18:33
투표소서 쓰러지고 어지럼증 호소…투표 관련 소방당국 신고 3건
소중한 한 표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인 3일 인천 연수구 선학초등학교에 마련된 선학동 제2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2026.6.3 soonseok02@yna.co.kr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천정인 기자 = 6·3 지방선거 당일인 3일 인천지역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에서 경찰에 접수된 투표 관련 112 신고는 모두 11건이다.
이날 오후 4시 10분께 미추홀구 도화동 투표소에서는 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찢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당시 1회차 투표를 한 뒤 2회차 투표용지를 받고 "왜 또 주느냐"며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40분께에는 미추홀구 주안동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마치고 귀가했다가 투표용지를 덜 받은 것 같다며 투표소로 찾아와 재투표를 요구했다.
선관위 측은 당시 소란이 일자 112에 신고하고 유권자에게는 재투표가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오전 10시 39분께 부평구 삼산동 한 투표소에서도 이미 투표를 한 유권자가 재투표를 요구해 선관위 측이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인천소방본부에는 이날 3건(오후 4시 30분 기준)의 투표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오전 6시 30분에는 남동구 청소년수련관 투표소에서 70대 여성이 쓰러져 119구급대가 출동했으며, 10시 58분께에는 연수구 축현초 투표소에서 80대 여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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