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습관”이 유방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 유방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생활습관만으로도 발병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특히 이 습관 하나가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영향을 주며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지금부터 유방암과 밀접하게 연결된 그 습관의 정체를 알려드립니다.
바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입니다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을 하거나 TV를 보다 잠드는 생활이 반복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면서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고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과도한 에스트로겐은 유방 조직의 세포 분열을 촉진해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몸 전체를 암 환경으로 바꿉니다
밤 10시~2시 사이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강력한 항산화 호르몬이자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정 넘어서 잠들고,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이 보호 기전이 약해지면서 면역력까지 떨어집니다. 특히 여성은 이 리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유방암 가족력이 없어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최근 유방암 환자 중 절반 이상은 유전적 요인이 없는 경우로, 생활습관이 중요한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면 패턴뿐 아니라 야식, 운동 부족, 고지방 식단까지 함께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잠 습관 하나쯤이야’ 하고 넘기면 안 됩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도 중요하지만, 생활 전반에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더 근본적인 예방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회복하는 것, 그것이 유방암을 막는 가장 쉬운 실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