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말리그] 무룡고 3연승 질주...중앙고, 부상 속 4인 체제로 끝까지 버텼다(종합)

부산/김민지 2025. 6. 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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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엔트리는 끝내 한계를 넘지 못했다.

이날 첫 경기는 김해가야고의 선수 부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치러지지 않았다.

두 번째 경기에선 무룡고가 부산 중앙고를 상대로 103-86로 승리했다.

무룡고는 3전 전승을 기 록했고, 중앙고는 2승 1패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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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부산/김민지 인터넷기자] 5인 엔트리는 끝내 한계를 넘지 못했다.

29일 동아고 체육관에서 2025 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대회' 경상 F권역 남고부 3번째 경기가 열렸다.

이날 첫 경기는 김해가야고의 선수 부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치러지지 않았다. 경기 규정에 따 라 김해가야고는 자격상실 패배처리 됐고, 상대팀 마산고가 승리를 가져가며 예선 첫 1승을 챙 겼다.

두 번째 경기에선 무룡고가 부산 중앙고를 상대로 103-86로 승리했다. 무룡고는 3전 전승을 기 록했고, 중앙고는 2승 1패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무룡고의 탄탄한 로테이션과 조직적인 수비, 속공 완성도가 돋보인 경기였다.

시작은 팽팽한 흐름이었다. 양 팀 모두 빠른 공격 전개로 대등하게 맞섰고, 시작 분위기는 나쁘 지 않았다. 그러나 무룡고가 다양한 로테이션을 활용해 체력을 안배하며 경기 운영의 완성도를 높였다. 무룡고는 트랜지션 상황에서 속공 마무리가 날카로웠고, 전방 압박 수비도 끊임없이 이 어졌다.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점수차는 벌어졌다.

반면, 중앙고는 5인 엔트리 전원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점차 체력적 부담을 드러냈다. 설상가상 으로 4쿼터에는 중앙고 정세한이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면서 중앙고는 4명으로 남은 시간 을 버텨야 했다. 이어 노성헌마저 다리에 쥐가 나면서 통증을 호소했다.

중앙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분전했지만, 수적 열세와 체력 소모는 결국 첫 패배라는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경기결과>
*남고부 예선*

마산고 8-0 김해가야고(선수 부족 자격상실 패)

무룡고 103(26-22,30-15,30-24,17-25)86 중앙고

무룡고
김문경 22점 2어시스트
김형준 16점 6리바운드
서상민 16점 1어시스트

중앙고
노성헌 3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재영 29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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