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R-라인 기반 ‘골프 블랙 에디션’ 출시..가솔린·하이브리드 트림 구성!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폭스바겐은 8t세대 부분 변경되는 골프 출시를 앞두고 9일(현지시각) 새로운 트림 레벨 ‘골프 블랙 에디션(Golf Black Edition)’을 출시했다.
골프 블랙 에디션은 R-라인을 기반으로 했으며, 스포티한 외관 차체와 스포츠 시트가 앞좌석에 적용됐다. 그리고 차량에는 R-라인의 사양 외에 18인치 베르가모 블랙(Bergamo Black) 알로이 휠, 실내 조명, 그릴을 가로지르는 LED 헤드라이트 스트립, 블랙 윙 미러 캡, 열선내장 윈드스크린 워셔 제트, LED 리어 라이트, 열선내장 프론트 시트, 리어 뷰 카메라 등이 추가됐다.
골프 블랙 에디션에는 세 종류의 파워트레인이 제공된다. 먼저, 1.5리터 TSI 가솔린 모델은 148마력 파워를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됐다. 그리고 1.5리터 eTSI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7단 자동 DSG가 장착됐으며, 동일하게 148마력 파워를 발휘한다.
마지막으로 골프 블랙 에디션 맞춤으로 제작된 파워트레인으로 2.0리터 가솔린 엔진 모델이 있다. 이 엔진은 188마력 파워를 발휘하며, 7단 DSG가 장착됐다. 그리고 폭스바겐의 4모션(Motion)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동력을 전달한다.
다른 골프 라인업과 동일하게 골프 블랙 에디션의 실내에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적용됐다. 그리고 차량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보조, 도로 표지판 디스플레이, 키리스 고(keyless go) 등의 기능을 적용됐다.
골프 블랙 에디션은 현재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판매 중이다. 차량의 판매 가격은 3만 1985파운드(한화 약 5330만원)에서부터 시작되며, 골프 R-라인과 GTE 사이에 위치한다.
한편, 폭스바겐이 최근 블랙 에디션이라고 명명된 트림 레벨을 출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 티구안(Tiguan)과 투아렉(Touareg) 모델에서도 각각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기 전 새로운 트림 레벨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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