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이 아니라고?" 밥그릇이 왜 고양이 머리에 들어간거지..

무심결에 스크롤을 내리다가 멈추게 된 사진 한 장. 밥을 먹다 말고 머리를 밥그릇에 푹 담근 채 잠든 고양이였습니다. 처음 보면 웃음이 나오다가도 이상한 기분이 드는 장면이었죠. 마치 고양이 머리가 밥그릇에 박혀버린 것처럼 보이거든요. 현실이라기보다 장난감처럼 보일 정도로 말이에요.

주인은 너무 귀엽다며 흐뭇해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어요. “어떻게 저런 자세로 잘 수 있지?”, “고양이가 그릇에 박힌 거 아냐?”는 반응이 쏟아졌거든요. 이불도 없는 밥그릇에서 이렇게 깊게 자는 고양이는 처음 본다며 많은 이들이 놀라워했어요.

알고 보면 우연의 산물, 귀여운 오해

사실 사진에는 사연이 숨어 있었습니다. 이 고양이는 막 새로 입양된 새끼 고양이라고 해요.

집에 고양이용 식기가 없다 보니, 임시로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용기에 옆면을 파서 밥을 줬다고 해요. 그런데 너무 작고 힘이 없던 새끼 고양이는 밥을 먹다가 그대로 눕듯이 잠들어버리고 말았어요.

처음엔 다소 무서워 보였던 사진도, 사연을 알고 나면 마음이 조금은 놓입니다. “아이구, 그릇이 편했는지 저렇게 스르르 잠이 드네”라며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작은 동물에게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해요”라는 지적 역시 함께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