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지수 사상 최고치…KODEX 골드선물(H) 최고가 경신

김창현 기자 2025. 3. 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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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최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KODEX 골드선물(H) ETF는 미국 금 선물 가격에 연동되는 상품으로 국내 시장의 단기적인 변동성이나 프리미엄에 영향을 받지 않고 투자할 수 있다. 실물 금 보유 부담 없이 금 가격 상승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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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관세 전쟁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크게 늘어서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실물 금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골드선물 ETF(상장지수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골드선물(H) ETF 수익률이 연초 이후 13.4%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1년 수익률은 33.5%, 5년 66.6% 등으로 집계됐다.

KODEX 골드선물(H) ETF는 미국 뉴욕 상품거래소에 상장된 골드 선물지수인 S&P GSCI Gold Index Total Return을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관세 전쟁 여파로 지난달 말 이후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국내 투자자들의 실제 수익률은 떨어질 수 있다. KODEX 골드선물(H) ETF는 환 헤지를 통해 이런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최근 강세를 보이는 금에 보다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1462원에서 최근 1450원으로 떨어졌다.

국내 금값은 김치 프리미엄이 해소되면서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금 ETF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최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KODEX 골드선물(H) ETF는 미국 금 선물 가격에 연동되는 상품으로 국내 시장의 단기적인 변동성이나 프리미엄에 영향을 받지 않고 투자할 수 있다. 실물 금 보유 부담 없이 금 가격 상승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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