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오현규 이어 황의조까지 멀티골 '쾅'→아다나전 2-0 완승 견인…'코리안리거 겹경사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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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오현규(KRC 헹크)에 이어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까지 골 맛을 봤다.
알란야스포르는 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다나에 위치한 뉴 아다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2024/25 쉬페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황의조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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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이영준(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오현규(KRC 헹크)에 이어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까지 골 맛을 봤다.
알란야스포르는 2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다나에 위치한 뉴 아다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2024/25 쉬페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황의조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적 후 지난주 하타이스포르전(0-0 무) 61분을 소화하며 예열을 마친 황의조는 아다나전 처진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최전방의 세르히오 코르도바를 지원사격했다. 특유의 가벼운 몸놀림을 토대로 볼을 소유 및 운반했고, 죽지 않은 슈팅 감각을 선보이며 원정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첫 골은 전반 4분 만에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로이드 아우구스투가 문전을 향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황의조가 절묘한 논스톱 슛으로 골문을 열어젖혔다. 5월 안탈리아스포르전 이후 무려 4개월 만의 득점포 가동이었다.
건재함을 입증한 황의조는 전반 17분 추가골을 신고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상대 수비라인 사이를 파고들면서 니콜라 잔비에의 공간 패스를 이어받았고, 살짝 튀어나온 골키퍼를 확인한 뒤 툭 차올리며 골망을 갈랐다.
황의조의 득점을 무사히 지킨 알란야스포르는 6경기 만에 시즌 첫 승에 성공했고, 강등권과 격차를 승점 3점으로 벌리며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
이날 후반 27분 유수프 외즈데미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오기 전까지 72분을 뛴 황의조는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8.1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성남일화천마(現 성남FC) 출신 황의조는 감바 오사카, 지롱댕 드 보르도를 거쳐 2022년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초장부터 설자리를 잃어 위성 구단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했고, 12경기 무득점으로 임대를 조기 해지하면서 작년 겨울 FC서울에 잠시 합류했다.
이후에도 임대를 전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을 노리치 시티, 알란야스포르에서 보냈다. 그 사이 황의조를 영입한 스티브 쿠퍼(레스터 시티) 감독이 경질되면서 노팅엄에서는 붕 뜬 신세로 전락했다. 다행히도 알란야스포르가 다시금 러브콜을 보냈고, 황의조가 이를 받아들이며 프리미어리그 데뷔 없이 노팅엄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됐다.
사진=알란야스포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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