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또 한 번 세계 무대에서 위상을 증명했다. 제22회 골드 더비 TV 어워즈에서 무려 6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신드롬의 위력을 입증했다. 특히 화제의 중심에는 배우 최승현이 있었다. 그는 함께 후보에 오른 이병헌을 제치고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국내 연기력 논란에도… 당당히 트로피 들어 올린 최승현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발표된 골드 더비 어워즈에서 ‘오징어 게임’은 시리즈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조연상(강애심), 특별출연 배우상(공유), 올해의 앙상블상까지 휩쓸었다.

그중에서도 최승현의 수상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안겼다.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으로 데뷔한 그는 가수 활동과 함께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으나 이번 수상은 본격적으로 글로벌 배우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오징어 게임’ 속 그의 연기가 처음 공개됐을 당시에는 다소 과장된 연기 톤과 행동으로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 연기력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일부는 ‘미스 캐스팅’이라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지만, 반대로 해외에서는 개성 있는 캐릭터 해석과 강렬한 존재감이 호평을 받으며 상반된 평가가 이어졌다.
그가 경쟁한 상대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이병헌이었다. 수상 결과가 발표되자 현지 언론은 “새로운 세대의 배우가 세계적 시상식에서 거물급 선배를 넘어섰다”는 점에 주목하며 최승현의 연기에 담긴 섬세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조명했다.
슈트의 정석… 최승현의 고급미 가득한 스타일링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통해 색다른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최승현은 SNS에서도 매번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그가 최근 보여준 슈트 패션은 최승현의 장점을 부각시켜 더 좋은 반응이 많았다.

첫 번째 룩은 야외에서 포착된 브라운 톤 체크 패턴의 더블브레스트 슈트다. 여섯 개의 버튼과 넓은 라펠은 전통적인 남성 슈트의 품격을 강조하며 은은한 체크 패턴은 빈티지와 모던함을 동시에 표현한다. 여기에 블랙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재킷과의 대비를 주었는데 이는 단조로움을 피하고 상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슈즈 역시 미니멀한 블랙 로퍼로 마무리해 전체적인 안정감을 줬다.
두 번째 룩은 실내에서 촬영된 올 블랙 슈트다. 블랙 셔츠와 블랙 사틴 타이, 원버튼 슈트 재킷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재킷 상단에 흩뿌려진 듯한 크리스털 장식은 단순히 포멀한 블랙 슈트를 화려하고 개성적인 무드로 승화시킨다. 여기에 블랙 선글라스를 착용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 이는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패션으로 드러낸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룩은 그레이 스트라이프 더블브레스트 슈트다. 가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전통적인 신뢰감과 고급스러움을 주며, 블랙 셔츠와 매치해 시크한 무드를 연출한다.

특히 포켓에 더해진 레드 포켓치프는 절제된 슈트 속에서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 시선을 끌었다. 셋업으로 매치된 팬츠와 블랙 포멀 슈즈까지 더해져 완벽한 포멀 룩을 완성했으며 그가 가진 중후함과 세련됨이 동시에 드러나는 스타일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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