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SUV인데 이름이 두 개였던 차가 있다. 르노삼성 QM5다. 국내에선 QM5, 해외에선 콜레오스로 팔렸다.

수출명이 콜레오스였다
QM5는 부산공장에서 만들어 콜레오스라는 이름으로 유럽 등에 수출됐다. 즉 콜레오스는 형제차가 아니라 QM5의 수출명이었다. 르노-닛산 C 플랫폼을 바탕으로 했다.

연비 13km의 디젤
2.0 디젤은 후기형 기준 최고 173마력, 복합연비 약 13.2km/L를 냈다. 2.5 가솔린과 6단 자동, CVT 등 다양한 조합이 있었다. 첫날 계약이 1,306대에 이를 만큼 관심을 모았다.

클램쉘 테일게이트
뒷문을 위아래로 여는 레인지로버식 클램쉘 구조가 특징이었다. 국산차 최초 파노라마 선루프와 보스 오디오도 자랑거리였다. 앞뒤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를 썼다.

QM5는 부산에서 만들어 세계로 나간 국산 SUV의 한 페이지다. 지금 중고로도 실용성이 살아 있다. ※2007년 출시 당시 트림별 가격과 누적 판매대수는 확인이 어려워 본문에서 단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