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 선언 이후 100년. 벨기에를 넘어 전 세계를 휩쓰는 거대한 초현실주의 여정에 델보가 함께한다.
초현실주의를 품은 델보의 백
델보와 초현실주의
벨기에의 고급 가죽 브랜드 델보가 초현실주의 100주년을 기념한 ‘SUR:REAL 컬렉션’을 출시했다. 델보와 초현실주의는 인연이 깊다. 델보는 퐁피두 센터에서 열리는 초현실주의 전시회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마그리트 재단과 협력하여 아시아 전역에서 마그리트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지난 10년간 창의적인 컬렉션을 통해 르네 마그리트와 깊은 관계를 이어왔기 때문.
이번 2025 S/S 마그리트 컬렉션은 마그리트의 작품을 바탕으로 살바도르 달리 등 다른 초현실주의 거장들의 영향을 반영하며, 혁신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초현실주의의 유머와 잠재의식을 탐구한다.
마그리트의 유산을 재해석한 디자인
마그리트와 델보는 거침없는 대담함과 독창적인 힘을 공통적인 요소로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어 왔다. 이번 컬렉션 역시 마그리트의 상징적인 모티프인 구름, 사과, 나무, 파이프 등 그의 작품에서 중점이 되는 기발한 요소를 백 디자인에 구현했다.
제품군에는 마그리트의 파이프 이미지를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한 땅페트 XL 토트 백, 마그리트의 상징적인 사과 모티프를 활용한 라 포므 크로스바디 백, 비대칭적인 웨이브를 담은 브리앙 웨이비 백, 길이 조절 가능한 스트랩과 컴팩트한 크기로 실용성을 강조한 베가본드 크로스바디 백, 고급 가죽 상감 기법과 기하학적 패턴을 활용한 빵 버킷 백이 포함된다. 모순, 농담, 유쾌함까지 마그리트의 작품을 관통하는 요소를 델보 특유의 장인정신으로 담아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초현실주의 순회 설치 미술 작품
델보는 올해 초, 새로운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아시아 전역을 순회하는 설치 미술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작품은 르네 마그리트의 자연 모티프를 바탕으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설계되어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고.
방문객들은 ‘상상 속 마법의 숲’을 테마로 한 전시 공간에서 자유롭게 창의적인 활동을 하며, 작품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순회 설치 미술 작품은 델보와 방문객 간의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델보가 선보일 놀라운 초현실주의 여정에 빠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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