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조곡농단지착공식...이모빌리티 산업 도약 기대

▲ 횡성 조곡농공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이 지난 27일 조곡리 일원에서 김명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횡성읍 조곡농공단지가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횡성군은 지난 27일 조곡리 일원에서 김명기 군수, 표한상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곡농공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조곡농공단지는 18만4626㎡(약5만6000평)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379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조곡농공단지는 지역 내 농공단지 4곳과 일반산업단지 1곳이 포화상태가 됨에 따라 새로운 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군은 적기에 산업용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1월 산업단지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 시공사를 선정했다.

군은 조곡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인근에 추진 중인 횡성읍 곡교리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와 함께 횡성군 이모빌리티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횡성 조곡농공단지가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주기업 분양계획도 차질없이 준비하여 횡성군의 이모빌리티 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