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단편 애니 "캐릭터보다 작화에 더 눈길"

문원빈 기자 2024. 10. 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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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가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를 연상케 하는 작화의 '붕괴 스타레일'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2.6 버전 신규 캐릭터 라파 트레일러이자 단편 애니메이션인 '은하인법첩 · 난무구마 · 파사참월의 두루마리'다.

트레일러는 어두운 밤 천수각에서 활개치는 적들을 바라보는 라파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제서야 당당하게 "사냥 종료"를 외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라파의 모습으로 트레일러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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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팬스가’ 제작진이 만든 작품인가… 표절 의심될 만큼 유사한 퀄리티

호요버스가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를 연상케 하는 작화의 '붕괴 스타레일'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2.6 버전 신규 캐릭터 라파 트레일러이자 단편 애니메이션인 '은하인법첩 · 난무구마 · 파사참월의 두루마리'다.

트레일러는 어두운 밤 천수각에서 활개치는 적들을 바라보는 라파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적들이 시민들을 위협하자 라파는 "요란 닌자 레인저"라고 외치면서 화려하게 등장한다. 라파는 적들의 공격을 유유하게 회피하며 '요란 인법 센사'이로 가볍게 처치한다. 

라파는 천수각 위에서 적의 기운을 느낀다. 그리고 점프로 단숨에 천수각 최상층까지 올라간다. 천수각을 직접 관람했다면 라파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다.

천수각 위의 적은 휠체어 위에서 링겔을 맞고 있는 상태였다. 그는 라파에게 "실험을 망치는 해충"이라며 각오하라고 말하지만 라파의 기습적인 공격에 하늘로 떠오른다.

라파가 사냥 종료를 외치려는 순간 하늘에서 거대한 바나나가 투하된다. 적이 투하된 바나나에 "원시로 회귀한 동료들이여 바나나를 향한 사랑을 내게 빌려주거라"라는 주문을 외치자 거대 로봇 '원시 병기 무사 나나 1호'로 변신해 라파를 위협했다. 

무사 나나 1호 때문에 천수각을 포함한 오사카 일대가 전부 폐허로 변했다. 무사 나나 1호는 라파에게 '나나참 바나나 껍질 벗기기'를 시전한다. 라파는 거대한 칼을 회피한 후 위로 올라간다. 

라파가 공중에 떠오르자 무사 나나 1호는 '나나포  구운 바나나 파이'를 발사한다. 공중에서 회피할 방법이 없었던 라파는 "때가 됐네. 사세구를 읊을 준비가 됐나"라며 필살기 '오의 요란 멸파 살진'를 사용한다. 

라파의 공격에 무사 나나 1호는 두동강난다. 해당 로봇에 탑승한 적은 "바나나를 타고 바나나를 먹는 그것이 원숭이의 삶. 실험은 그저 바나나 껍질 속의 꿈일 뿐이다"는 유언과 함께 사라진다. 그제서야 당당하게 "사냥 종료"를 외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라파의 모습으로 트레일러가 종료된다.

- 붕괴 스타레일 단편 애니메이션 '은하인법첩•난무구마•파사참월의 두루마리'

라파는 5성 허수 속성, 운명의 길 지식 캐릭터다. 자신을 닌자로 여기며 세상 모든 것을 인법과 연관짓는 콘셉트다. 의협심이 넘치는 성격으로 단항을 비룡 닌자, 개척자를 야구 방망이 닌자라고 부른다. 한국어 더빙은 김유림 성우가 맡았다.

2.6 버전에서 깜짝 등장하는 캐릭터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지만 트레일러에서는 캐릭터보다 작화가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해당 트레일러는 그동안의 작화 스타일에서 벗어나 유명 만화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의 스타일을 채용했기 때문이다. 젠레스 존 제로의 작화 스타일과도 유사하다.

팬들은 "팬스가 제작진이 만들었다고 말해도 믿을 정도로 비슷하다", "호요버스라서 의뢰가 아니라 표절한 것일 수도 있다", "표절이 아니라면 다양한 그림체를 시도하는 것은 칭찬할 만하다", "신규 캐릭터 PV인데 작화에 시선이 집중되는 기묘한 현상", "그래서 라파가 선데이랑 정운 거를 만한 성능이냐고"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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