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킥 원더골' 손흥민, 3일만에 리버풀전서 쓸쓸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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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3일전만 해도 영웅이었다.
후반 27분 쿨루셉스키, 후반 38분 솔랑케의 골이 있었지만 후반 40분 리버풀 루이스 디아즈의 골 때문에 당연히 역부족이었다.
후반 43분 토트넘의 왼쪽 코너킥에서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찬 킥이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겨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워낙 강력한 리버풀에 맥을 못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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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은 3일전만 해도 영웅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3-6으로 졌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그저 패배를 지켜볼 뿐이었다. 82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경기 전부터 손흥민의 발 끝에 수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리버풀전에서는 5경기 연속골이었다. 손흥민의 뒷공간 돌파에 희망을 걸어야 하는 토트넘이었다.
하지만 경기 초반은 리버풀의 흐름이었다.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점유율을 끌어올린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슈팅과 돌파로 토트넘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반면 토트넘은 리버풀의 전방 압박에 흔들리며 쉽게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특히 발 밑 능력이 좋지 못한 포스터 골키퍼가 여러차례 위기를 맞았다. 리버풀은 전반 18분 토트넘의 후방 빌드업을 끊어낸 뒤 살라의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대를 강타했다.
토트넘은 간헐적인 역습으로 리버풀의 뒷공간을 노렸다.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 데얀 클루셉스키 쪽으로 연결한 뒤 반대쪽 손흥민을 바라보는 패턴을 가져갔다. 하지만 파이널서드 지역에서 패스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며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20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었다. 중원에서 제임스 매디슨이 롱패스로 손흥민의 움직임에 호응했다. 이 때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손을 쓰고 태클로 손흥민을 막아섰으나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1대1 기회를 마주할 수 있는 기회였고 공을 건드리지 못하고 손흥민을 넘어뜨렸지만 심판은 요지부동이었다.
선제골의 몫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22분 루이스 디아즈가 알렉산더 아놀드의 얼리크로스를 헤더로 정확하게 받아 넣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전반 36분 맥 앨리스터가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헤더로 토트넘의 골네트를 흔들며 2-0으로 달아났다.
궁지에 몰린 토트넘은 남은 시간 수비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 전개를 펼쳤다. 결국 전반 41분 클루셉스키의 전방 압박 후 매디슨이 공을 탈취하며 기회를 잡았다. 매디슨은 페널티박스 앞 아크 서클 지역에서 절묘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역습 과정에서 살라의 질주와 스루패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소보슬러이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 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리버풀의 2골차 리드로 마무리됐다.
리버풀은 후반 9분과 16분 살라의 추가골로 5실점을 내줬다. 후반 27분 쿨루셉스키, 후반 38분 솔랑케의 골이 있었지만 후반 40분 리버풀 루이스 디아즈의 골 때문에 당연히 역부족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카라바오컵 8강 맨유전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토트넘의 구세주가 됐다. 후반 43분 토트넘의 왼쪽 코너킥에서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찬 킥이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겨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원더골이자 시즌 7호골. 루카스 베리발이 이 과정에서 골키퍼와 접촉한 부분이 있었지만 VAR 판독이 없어 판정 번복 역시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맨유의 오른쪽 코너킥에서 조니 에반스의 헤딩골이 터졌지만 토트넘이 그래도 한 골을 지키며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워낙 강력한 리버풀에 맥을 못췄다. 결국 주중 풀타임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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