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포화 뚫고 이란 탈출한 이기제, 태국서 새 출발

2026. 4. 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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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발발로 급히 이란을 탈출한 축구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기제가 태국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습니다.

태국 프로축구 방콕 유나이티드는 13일(현지시간) 구단 SNS를 통해 이기제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방콕 유나이티드는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준결승에 오른 팀으로, 이로써 이기제는 태국에서 해외 리그 생활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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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이기제 [방콕 유나이티드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중동 전쟁 발발로 급히 이란을 탈출한 축구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기제가 태국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습니다.

태국 프로축구 방콕 유나이티드는 13일(현지시간) 구단 SNS를 통해 이기제의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방콕 유나이티드는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준결승에 오른 팀으로, 이로써 이기제는 태국에서 해외 리그 생활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2025시즌을 끝으로 수원 삼성과 계약이 종료된 이기제는 지난 1월 14일 이란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1부) 소속 메스 라프산잔에 입단하며 중동에 진출했습니다.

이기제는 1월 22일 이적 첫 경기부터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 잡았지만, 이란 전쟁 여파로 지난달 계약을 철회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기제는 지난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해 리그가 멈춰 서고, 정세가 급격히 불안해지자 급히 이란을 탈출했습니다.

이란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는 유일한 한국 선수였던 이기제는 연고지인 라프산잔에서 버스를 타고 1,100km 떨어진 테헤란의 한국대사관까지 이동한 뒤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 다시 대사관이 마련한 버스를 이용해 제3국을 거쳐 귀국한 바 있습니다.

#이기제 #이란리그 #방콕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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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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