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다 기부’ 국내 1위 재력가와 열애설 나자, 초고속 결혼발표한 연예인

황현정 전 아나운서는 1993년 KBS 19기 공채로 입사해 9시 뉴스를 진행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습니다. 이재웅 대표와 결혼 5개월 만에 KBS를 퇴사하기도 했습니다.

황현정은 2000년 ‘다음’ 포털사이트를 설립한 이재웅 대표와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두 사람이 사귀는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는데 이후 초고속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벤처 기업가(다음 커뮤니케이션 대표)와 스타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두 사람의 결혼은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대한민국 최초의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축의금은 다 기부하고, 웨딩카는 국산 중형차로 했습니다.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호박씨'에서는 2001년 다음 커뮤니케이션 창업주 이재웅과 결혼한 황현정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이재웅 사장과 황현정 모두 소박하다"면서 "남편 이재웅 사장은 지하철이나 버스 이용했다. D사가 당시 국내 1위, 전 세계 11위였다. 2003년도 이재웅 사장의 보유 주식이 1600억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황현정 아나운서는) 결혼 3개월 후에 사직하고 바로 프리선언을 했다"며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이유가 남편이 35억 원을 투자했고 JYP 지분을 50% 정도 가지고 있었다고 하더라. 박진영이 Y대 출신으로 이재웅과 동문이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건설의 아들인 이재웅 대표는 2018년부터 쏘카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이재웅 대표의 카셰어링(자동차공유) 업체 '쏘카'의 가치가 최근 자본시장에서 3000억 원을 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와 결혼 후 긴 활동 공백을 가지고 있는 황현정 아나운서는 2017년 한 일간지에 예비 안내견을 돕는 자원봉사를 하는 내용을 담은 기고를 싣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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