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면?" 체크해 봐야 할 4가지

열심히 운동했는데 살이 안 빠진다고? 그렇다면 아래와 같은 이유일 수 있다.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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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고 싶은 부위만 운동

살 빼고 싶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운동한다고 해서 그 부위의 살이 빠지는 건 아니다. ‘스포츠·운동에 대한 의학 및 과학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세 달간 팔 근육 기르기 운동을 집중적으로 시도 했는데 근육 형성에는 도움이 됐지만 특별히 팔에 지방 소모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무리해서 한 부위의 운동량을 늘리는 것보단 체중 감량에 적합한 식단을 하고 유산소 운동량을 늘리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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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약한 운동

운동을 한다고 무조건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지방을 소모 시킬 만큼의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진다. 충분한 운동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지방을 태울 정도로 충분한 강도의 운동이 아닐지도 모른다. 또 처음엔 살이 빠지다가도 몸이 이에 익숙해지면서 정체기에 머물게 될 수 있다. 이때는 운동 방법을 바꿔보거나 강도를 높여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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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유산소 운동

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좋지 않다. 유산소 운동은 많이 하고 빈약한 식사를 한다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아껴야 한다고 생각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체중 감량이 잘 안 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일주일에 유산소 운동을 중간 강도로 150분 혹은 격렬한 강도로 75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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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시간을 두지 않는 운동

운동을 하고 나면 충분한 회복시간으 둬야 다음 운동을 준비할 수 있다. 운동 후 손상된 근육과 힘줄을 회복시키는 과정은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 후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재건하는 데 중요하다. 매일 같은 부위를 운동하기 보다는 하루는 하체, 다음 날엔 상체 운동을 하는 식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혹은 하루는 근육 운동을 했다면 다음 날엔 유산소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에 휴식을 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