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 두고 클럽 간’ 장성규

조회 2992024. 12. 9.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장성규가 이용대의 집을 방문해 과거 결혼 초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성규는 “2014년 5월에 결혼했는데, 한 달 뒤 쿨가이 대회 결선이 있었어요. 미스코리아 남자 버전 같은 대회인데, 저는 아내가 임신한 상태로 결혼했기 때문에 치팅데이 같은 회식 자리에 한 번도 나간 적이 없었죠. 그런데 동생들이 연예인이라서 그런 거 아니냐며 오해하더라고요. 그래서 결선 날, 동생들에게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마음먹었죠”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어 “회식 자리에서 우연히 클럽 사장을 만나게 됐어요. 클럽을 비워주겠다는 제안에 다 같이 가게 됐죠. 아내에게는 ‘간단히 2차만 하고 갈게’라며 선의의 거짓말을 했는데, 결국 동생들이 주는 술을 다 받아 마시겠다는 다짐이 문제였어요. 총 23명이었는데, 10잔부터는 기억이 없더라고요. 정신을 차려보니 집에 알몸으로 누워 있었고, 클럽 팔찌까지 차고 있었죠”라고 회상했다.

이어진 이야기는 더 충격적이었다. “거실에 나가 보니 아내가 없었어요. 식탁 위에 ‘이렇게 총각처럼 놀 거면 왜 결혼했어? 나 찾지 마’라는 쪽지가 놓여 있었죠. 정말 미안했어요. 물론 제 입장에선 오해였지만, 그때 크게 깨달았죠”라며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이용대는 “형이 잘못했는데 너무 포장하는 것 같아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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