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울산시 보육주간 기념식 열려 보육교사 등 1500여명 자축
보육증진에 헌신 천미숙원장 등 37명 울산시장상
울산어린이집연합회는 23일 KBS울산홀에서 보육교직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울산시 보육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천미숙 병영어린이집 원장 등 37명(원장 15명, 보육교사 등 22명)이 울산시장상을 받았다. 이들은 영유아 보육 증진에 헌신하며,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어 가족뮤지컬 ‘디스이즈잇(THIS IS IT)’ 공연이 펼쳐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보육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오신 어린이집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수상하신 유공자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22일에는 ‘2024년 울산시 보육주간 기념식’의 일환으로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어린이집 학부모 35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이하원 총신대학교 아동학과 교수가 ‘함께 하는 전문 부모되기연령별, 기질별, 사례별 훈육 전략’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자녀 양육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울산시 어린이집연합회는 국공립, 법인, 직장, 민간, 가정어린이집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6147명의 교직원이 약 2만 명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