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CJ피드앤케어 매각···1조대 현금 쥔다 [시그널]

이영호 기자 2025. 10. 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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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사료·축산 자회사 CJ피드앤케어를 매각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CJ피드앤케어 지분 100%를 매각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CJ피드앤케어는 2019년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며 출범했다.

CJ제일제당은 CJ피드앤케어 매각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신사업에 투자할 거액의 현금을 일거에 확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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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100% 매도, 1일 이사회서 확정
비주력 사업 정리 차원, 지난해 흑자전환
CJ피드앤케어의 사료 제품군. 사진 제공=CJ제일제당
[서울경제]

CJ제일제당이 사료·축산 자회사 CJ피드앤케어를 매각한다. 매각가로 1조 2000억 원 전후가 거론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CJ피드앤케어 지분 100%를 매각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매수인은 네덜란드 사료 기업인 ‘로얄드헤우스’다.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CJ피드앤케어 매각은 확정된다.

이번 자회사 매각은 비주력 사업 정리 일환으로 풀이된다. CJ피드앤케어는 2019년과 2020년에도 매각 타진이 있었던 곳이다. CJ피드앤케어는 2019년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며 출범했다. 아시아 7개국에서 27개 사료공장을 운영 중으로 신선육 브랜드 '미트마스터'를 보유했다. 지난해 매출 2조 3085억 원, 영업이익 7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3년보다 줄었지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CJ피드앤케어를 인수하는 로얄드헤우스는 1911년 드헤우스 가문이 곡물·제분 무역업 회사로 설립됐다. 이후 여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CJ피드앤케어 매각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신사업에 투자할 거액의 현금을 일거에 확보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중국 바이오 자회사 CJ유텔바이오텍을 미국 케민 인더스트리즈에 매각하는 등 비주력 사업 유동화를 진행 중이다. 또 올해 6조 원대 몸값으로 평가되는 그린바이오 사업 매각을 추진하다 중도에 백지화하기도 했다.

이영호 기자 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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