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직 한 발 남았다! 셰필드 상대로 토트넘 최초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 달성할까?

반진혁 기자 2024. 5. 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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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7분 미키 판더펜의 결승 골에 도움(9호)을 기록했고 팀은 3-1로 이기며 4위에 올랐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10골-10도움의 기록을 남길까?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0일 0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레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아쉽게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이 불발됐다. 하지만, 유로파리그(UEL) 가능성이 있는 만큼 무승부 이상이 필요하다.

손흥민의 시즌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셰필드를 상대로 이번 시즌 10골 10도움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손흥민이 1개의 도움을 추가한다면 이번 시즌 10골, 10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게 된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 10-10을 달성하게 되면 통산 3회로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디에 드록바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역사도 새로 쓸 수 있다.

EPL 출범 후 토트넘 소속으로 10-10을 3번 이상 달성한 선수는 없다. 동료였던 해리 케인도 1회에 불과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EPL 레전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측면이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주로 출전하면서 득점력을 뽐내는 중이다. 17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은 측면 공격 자원이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계속 유지 중인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유되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에서 선수와 감독 모두 경험했던 팀 셔우드는 "손흥민은 다시 태어난 것 같다. 계속해서 이러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 역시 "나에게 손흥민은 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세계적 수준의 선수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여기에 토트넘 주장 역할까지 수행 중이다. 손흥민은 개막전 이전에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에게 문자를 보내 원정 팬들 앞에서 모여 '우리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한 손흥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 후반 43분 팀의 3번째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13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뉴시스/AP

토트넘의 동료들도 손흥민의 존재감에 엄지를 치켜 세우기도 했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이 손흥민을 단어로 표현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데스티니 우도지와 벤 데이비스는 손흥민을 향해 '레전드'라고 표현했다. 페드로 포로는 '신'이라고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과 호나우딩요를 합쳐 부르는 의미로 해석되는 '손나우딩요'라고 표현했다.

이외에 '영감을 주는 존재', '우리의 리더', '가족' 등의 표현이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8일 전 세계 30개 리그의 공격수를 기준으로 수비력을 수치로 공개했다.

수비 상황에서 시속 25㎞ 이상으로 커버하는 거리, 신체 혹은 볼 접촉 없이 상대에게 가하는 압박 횟수를 바탕으로 한 지표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수비 복귀 과정에서 빠른 속도로 질주한 거리 부분에서 월등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10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압박 횟수에서는 86.6점으로 전체 7위를 기록했다. 질주 거리와, 압박 횟수는 유럽 5대 리그 한정으로 1위에 올랐다.

CIES는 "손흥민은 특히 공이 없는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수비에 가담하는 거리의 수치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히샤를리송(27)은 유럽 5대 리그로 한정했을 때 질주 거리(89.9점)와 압박 횟수(76.8점)에서 각각 2위에 올라, 손흥민에 이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최근 EPL이 공개한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셰필드를 상대로 이번 시즌 10골 10도움의 기록을 만들면서 위안 삼을까?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 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리그 16호를 기록했고 팀은 2-3으로 패했다. 사진┃뉴시스/AP
EPL 300번째 경기에서 패배를 당한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한편, 손흥민은 "모든 것을 걸고 있다. 우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취임 첫 시즌이고 그가 매우 긍정적이고 다른 축구를 가져왔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아직 말하기 이르다는 걸 알지만, 우리는 다음 시즌을 위해 훨씬 더 잘해야 한다"고 반전을 다짐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그가 클럽에 많은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그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을 좋아한다. 클럽에 성공을 가져올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제 클럽, 선수들, 팬들 모두가 함께 해줘야 할 때다"며 믿음을 보였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10골 10도움을 조준한다. 10-10을 달성하게 되면 통산 3회로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디에 드록바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역사도 새로 쓸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토트넘 소속으로 10-10을 3번 이상 달성한 선수는 없다. 동료였던 해리 케인도 1회에 불과했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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