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튼 관광객들 좀 온다 싶으면” BTS 통탄한 ‘부산 바가지’에 대통령도… [지금뉴스]
이윤재 2026. 5. 27. 18:03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7일) "부산이 이번에 BTS 공연과 관련한 소위 '숙박비 바가지' 때문에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아지고 있는데, 개선을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현황을 보고받는 과정에서 " 관광객들이 좀 온다 싶으면 바가지를 씌우거나 쓸데없이 모욕적 언사를 하거나 해서 유튜브 영상이 한 번 올라가면 순식간에 망가진다"며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다음 달 12∼13일 BTS의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부산의 일부 숙박업소 요금이 1박 기준 수백만원까지 폭등하고, BTS도 어제(26일) 라이브 방송에서 이를 언급하며 논란이 커지자, 이 문제를 직접 거론한 겁니다.
이어 "부산도 지금 '부산에서 사 먹지 말자, 소비하지 말자' 이런 운동을 한다면서요"라며 "얼마나 치명적이냐. 숙박비 좀 더 받아보려고 하다가 온 동네 민폐잖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업체들에 대해 명단 공개 같은 것도 좀 하면 좋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지적에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외부 관광객들과 대통령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공공 숙박시설 개방 등을 통해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편집: 홍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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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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