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멤버, 드디어 예비 아내 얼굴 공개

사진 = 민경은 신기은 예비 부부

버즈의 민경훈이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그는, 오랜 기간 연애 후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들이 공개한 청첩장에 따르면, 민경훈과 신기은 PD는 2006년 콘서트장에서 처음 만나 2018년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회했고, 2024년 11월 17일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청첩장에는 “소소한 일상을 함께할 부부가 되었다”며 이들의 긴 인연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사진 = 민경은 신기은 예비 부부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는 민경훈의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턱시도와 화이트 수트 차림, 그리고 신기은 PD의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웨딩드레스 자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민경훈은 예비신부의 허리를 감싸고 다정하게 바라보는 등 사랑 가득한 모습으로 이들의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고, 신기은 PD 또한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들의 결혼식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는 형님’에서 깜짝 공개된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사진 = 민경훈

결혼 발표 이후 첫 방송으로 ‘아는 형님’에 출연한 민경훈은 ‘아형’ 멤버들에게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멤버들은 민경훈의 등장을 축하하며 “언제부터 교제했냐”고 묻자, 그는 작년 연말부터 비밀스럽게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수근이 “네가 방송을 해 봐야 여기밖에 없지 않냐”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호동이 신기은 PD가 함께 있냐고 묻자, 민경훈은 장난스럽게 “잠깐 안으로 부를까요?”라고 답해 멤버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멤버들은 실제로 예비신부가 등장할 줄 알고 깜짝 놀랐으나, 민경훈이 “는 아니고”라며 장난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민경훈은 신기은 PD와의 첫 만남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지만, 당시엔 서로 마음을 두고 있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캠핑을 비롯한 취미를 공유하며 점차 가까워졌고, 어느 날 그녀를 집에 바래다주던 중 호프집에서 가볍게 술을 마시며 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우리랑 회식할 때는 금방 가더니 신기은 PD와는 오뎅탕까지 먹었다”고 서운함을 드러내며 장난을 쳤고, 이에 멤버들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누리꾼들 “너무 잘 어울려” 응원 쏟아져

사진 = 민경은 신기은 예비 부부

민경훈과 신기은 PD의 결혼 발표 소식에 누리꾼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신부님 너무 예쁘다”,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으며, 오랜 인연을 사랑으로 이어가며 결혼을 선택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항상 서로 아껴주는 모습으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며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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