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결국 중동행 유력...“알 나스르 이적 근접”

이규학 기자 2022. 11. 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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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새로운 클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간 맨유에서 몸을 담았던 호날두도 고마움을 표하며 인사를 건넸다.

최근 스페인 '마르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석유 부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혹은 사우디의 알 나스르가 호날두 영입에 가장 관심을 갖는 팀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을 준비하기 위해 근접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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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새로운 클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드디어 '골칫덩이' 호날두가 맨유를 떠났다. 맨유는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호날두는 상호 합의에 따라 맨유를 떠나기로 했고, 이는 즉각적인 효력을 발휘한다. 구단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346경기에 출전해 145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공헌을 한 그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의 가족의 미래를 기원한다"라며 공식 이별을 발표했다.


그간 맨유에서 몸을 담았던 호날두도 고마움을 표하며 인사를 건넸다. 호날두는 개인 SNS를 통해 그는 "구단과의 대화에 따라 우리는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나는 맨유를 사랑하고 팬들을 사랑한다. 이 마음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남은 시즌, 팀의 성공을 바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호날두와 맨유 사이에 관계가 무척이나 나빴기 때문에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하면서 영향력을 발휘했으나, 이번 시즌부턴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굉장히 불편함을 느꼈다. 그러던 가운데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 구단 전체를 비판하는 발언을 하면서 정점을 찍었고, 결국 상호 합의하에 팀을 떠나게 됐다.


그렇게 무소속으로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그렇지만 월드컵이 끝나면 바로 1월 이적시장이 열리기 때문에 호날두는 금방 소속팀을 찾을 전망이다. 최근 스페인 ‘마르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석유 부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혹은 사우디의 알 나스르가 호날두 영입에 가장 관심을 갖는 팀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호날두가 본인 커리어를 생각하면 유럽에 남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게다가 이번 시즌 뉴캐슬은 엄청난 기세를 보이며 리그 3위까지 올라있는 상태기 때문에 유럽대항전 출전도 노려볼만하다.


그러나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는 중동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매체는 중동행이 근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르카’는 2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을 준비하기 위해 근접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사우디 리그 이적 가능성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제기됐다. 당시 사우디 알 힐랄은 호날두에게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했다. 과연 1월 이적시장에 호날두가 어느 팀으로 향할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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