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주 뭐 골라요? 주말단을 위한 낙원 팁 여섯 가지

수요일 출시된 낙원이 꽤 화제다. 운에 의해 결정되는 파밍 구조와 지옥 던전의 엄청난 보상, 공략 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도 지역 채팅이나 커뮤니티에는 낙원 스킬 트리나 세팅을 묻는 질문으로 가득하다. 낙원과 관련해 자주 묻는 질문 6개를 꼽아 팁으로 정리했다.

1. 가이드 퀘스트, 주간 퀘스트 꼭 받으세요! 낙원을 돌기 전에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가이드 퀘스트다. 첫 가이드 퀘스트는 무려 유산 랜덤 상자 5개를 주기 때문에 원하는 캐릭터의 파밍 레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1주차에는 의미가 크므로 꼭 받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이드 퀘스트는 이후에도 3종이 더 있으며, 증명 도전권, 천상+1 등의 보상을 준다. 따라서 첫 가이드 퀘스트를 클리어했다면 이후는 천천히 진행해도 된다.

다음으로는 주간 퀘스트가 있다. 기존에는 쿠르잔 전선, 가디언 토벌에 더해 큐브를 클리어해 입장권 매수를 조절해야 했지만, 이제는 낙원 주간 퀘스트를 2회나 수행할 수 있어 가디언 토벌과 큐브 의존도가 줄었다. 실링과 부활의 깃털은 부캐가 파밍해도 유용하기 때문에 부캐로 낙원만 돌아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가이드 퀘스트와 증명 클리어 보상에서 주는 천상 도전권은 당장 랭킹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면 아껴 두는 것이 좋다. 천상에서는 모든 등급의 유산이 나오기는 하지만, 단계가 높아질수록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최대 단계에서 +1을 사용하는 것이 확률상 유리하다. 혹은 막히는 주간에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1주차 기준 상자 5개는 가치가 큰 편이니 꼭 받자
▲ 천상+1은 나중에 도는 게 이득이다

2. 보주 뭐 골라요? 어짜피 3개 다 받아요그래서 보주 뭐 고름? 1️⃣성창 : 딜이 가장 쎄다, 이펙트가 화려함 2️⃣비전 : 근거리 딜러라면 맞추기 쉬움, 이펙트가 심플함 3️⃣힐 : 딜은 약하지만, 40초당 회복 제공, 중복 가능 보주는 낙원 외부에서도 적용되는 강화 수단이다. 딜 지분은 크지 않으며, 풀강 기준 출혈·중독 정도(2~3%)를 차지하고, 1주차 낙원력 6~7만 기준으로는 약 0.5% 수준의 딜 지분이다. 가장 약한 짤스킬이나 아이덴티티 캐릭터의 강화 평타 정도라 의미는 크지 않다.

그럼에도 어떤 보주를 고르느냐는 꽤 핫한 주제인데, 보주마다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 신비로운 투영의 보주 보주(성창), 영험한 비전의 보주(비전), 신성한 자연의 보주(힐) 3종이다. 기본적으로 풀적중 대미지는 성창이 가장 높고, 힐 보주가 가장 낮다. 비전의 보주는 중간 정도 피해를 가진 대신, 피해가 반쯤 즉발이고 근거리 캐릭터 기준 적중이 쉬운 편이다. 성창의 경우 이펙트가 화려해서 불편함이 있고 힐은 저주받은 인형 각인에 반감된다는 단점이 있다. 비전은 원거리 캐릭터 기준 스킬이 안 맞을 때가 많다. 클래스 특성에 따라 고를 필요가 있겠다.

결론적으로 원하는 것을 고르면 된다. 주차가 진행되면 3종 모두 얻을 수 있고, 현재는 딜 지분이 낮아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유틸성이 필요한 경우 힐을, 편의성에 따라 성창이나 비전을 선택하면 된다.

▲ 보주 뭐 받을까요?는 가장 핫한 질문 중 하나
▲ 약간의 추적 기능이 있는 투사체형 보주 성창
▲ 빠르게 풀딜이 들어가는 비전 보주
▲ 낙원력 6만 기준 소소한 짤스킬 정도 효과

3. 랭킹은 하늘이 점지해 주는 것 낙원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 중 하나는 랭킹을 얼마나 신경 써야 하느냐다. 하지만 사실 랭킹은 운에 크게 좌우되므로 깊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같은 횟수를 돌아도 유산 밸류 차이로 낙원력이 최대 4배까지 차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위 100% 이내만 들어도 보상 차이는 크지 않고, 지옥 열쇠 역시 운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랭킹에 과도한 집착은 불필요하다. 이번 주에 운이 좋지 않았다면 다음 주를 노리면 된다.

1주차 기준으로 랭킹권(100위 이내)을 노리려면 최소 2전설 유산, 혹은 3~4영웅 유산이 필요하다. Top 10 랭커는 고대 유산이 필수적이다. 클래스가 유리하거나 인구가 많은 경우 허들은 더 높아진다. 괜히 랭킹 때문에 실링을 낭비하기보다는 적당한 선에서 멈추는 것이 현명하다.

▲ 똑같이 5회를 돌았지만 낙원력이 2배 차이가 난다
▲ 100위권 낙원력을 보면 내 위치를 짐작할 수 있다

4. 유산 뭐부터 강화 해요? 유산은 복원을 통해 단계를 올려 특수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산마다 특수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강화 단계가 있고, 이것이 각 유산마다 조금씩 다르다. 종은 4단계에서 체력만 오르지만, 향로와 호각은 4단계에서 방관과 아덴 회복을 준다. 이렇게 특수 효과를 보고 우선 순위를 정해서 올리면 편하다.

초반 기준으로는 쿨다운 감소, 치명타 확률을 먼저 찍고 아이덴티티 회복을 올려 세팅하면 된다. 전체 단계에서 보면 초각성 스킬의 쿨다운을 줄여주는 '술잔'의 밸류가 가장 좋다. 술잔의 초각스 관련 효과가 켜지는 단계라면 항상 술잔을 먼저 강화해주면 좋다. 이외에는 초각성 스킬, 치명타 확률, 쿨다운 감소가 보통 유용한 옵션이다. 여기서 아이덴티티 수급 관련 효과는 클래스에 따라 가치가 다르니 자신의 클래스에 맞게 우선 순위를 바꿔야 한다.

주의할 점은, 고등급 복원석이 하위 단계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 예컨대 희귀 복원석은 5~6단계용이지만 1~4단계에도 쓸 수 있다. 현재는 영웅·전설 복원석 가치가 높으므로 저단계에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 강화 우선 순위는 대체로 초각스다
▲ 1주차 기준 추천 강화 순서(클래스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고등급 복원석을 저강에서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 지옥 상자 뭐 고를까요? 이 쪽은 질문을 가장한 자랑일 수 있겠지만, 역시 가장 많이 보이는 질문이다. 열쇠로 입장하는 지옥 던전은 강하를 통해 보상 밸류를 결정하고, 마지막에 도달한 층수에 따른 보상을 받는 구조다. 보상은 3~5개 가량의 상자 중 원하는 것을 하나 고르는데, 귀속 골드, 특수 재련 재료, 어빌리티 스톤 각인 확정권 등 다양한 보상을 준다. 캐릭터 스펙업에 관련된 보상이라 캐릭터를 육성하고자 한다면 대체로 유용한 편이다.

상자 중에서는 어떤 것을 받는 것이 좋을까? 최우선 순위는 자신에게 부족한 스펙업이다. 어빌리티 스톤 9/7을 노리고 있다면 어빌리티 스톤 관련 상자가 골드를 크게 아껴준다. 무기 25단계 재련을 시도 중이라면 특수 재련 돌파석의 기회비용이 매우 높다. 서브 캐릭터로 낙원을 도는 중이라면 팔찌 상자를 골라 팔찌를 골드 소모 없이 맞출 수도 있다. 귀속 골드 상자도 주는데, 골드 환산 시 다른 상자에 비해 가치가 낮은 편이다. 귀속 골드의 주요 쓰임처가 캐릭터 성장이기 때문에 보통 손해일 것이다. 그러나 당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없다면 무난하게 고를 만한 상자긴 하다.

강하 중 얻게 되는 '풍요' 버프는 상자 중 랜덤으로 보상을 강화해준다. 상자의 특수 보상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고, 일반 보상(재련 재료)이 10배 증가한다. 풍요 버프를 얻었다면 이것도 고려해 선택을 고민하는 것이 좋겠다.

▲ 자신에게 부족한 스펙업 수단이 최우선 순위다

6. 60%가 너무 어려워요 현재 낙원은 증명에 먼저 들어가 60%를 달성하고 유산을 강화해 1단계 보스를 깨는 식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 방법이면 천상 3단계를 5회 돌 수 있어 손해가 적다. 하지만, 아무런 스펙이 없는 기본 상태의 캐릭터로 증명 보스 체력을 60%로 줄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아크 패시브 의존도가 심한 클래스라면 사이클부터가 달라지기 때문에 적응이 어렵다.

기본적으로 증명 보스 60%는 트라이를 계속하면 어느 클래스나 가능하다. 꽤 어려운 편인 서포터 클래스도 버프 스킬을 최대한 동원하면(낙인, 공증 등) 아슬아슬하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여러 공략에 올라와 있는 스킬 트리를 참고해 공략해보자. 1단계 클리어의 경우 상자 드롭에 따라 다른데, 극단적으로 일반 등급 유산만 5개 나온다면 1단계 클리어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치명타 확률 관련 옵션을 최대한 올리고 크리 리트를 하는 식으로 어거지 클리어가 가능하긴 하다.

너무 힘들다면 그냥 천상 1단계를 1회만 돌고 보스전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낮은 단계를 도는 것이 손해긴 하지만(천상 3단계는 일반 유산이 나오지 않음), 결국 확률 기댓값이다. 운의 총량에 따라 파밍 가치가 결정되는 낙원이니 만큼 1회 정도는 다음 주차 파밍을 기대하거나 운으로 커버하는 것도 가능하다.

▲ 아크패시브 의존도가 높은 캐릭터는 공략이 힘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