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결합해도 돼요?”…월4만원대 무제한 요금제 조건이
2명 이상 같이 가입하면 파격 할인
月4만원대에 5G 데이터 무제한
SKT, KT도 관련 할인 내놓을 예정
![서울 종로구 LG유플러스 직영점의 모습. 2023.2.20 [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1/mk/20230221194802970dieg.jpg)
지난 20일에 LG유플러스가 출시한 무제한 온라인요금제(다이렉트플러스59)가 그것으로, 통신3사가 천편일률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월 8만원대의 고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탈피한 점이 눈에 띈다. 월 5만90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새 온라인 요금제는 2명 이상 가입할 경우 두 번째 가입자부터 4만5000원에 5G 무제한 요금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온라인요금제란 지점에 방문하지 않고 유심을 택배를 통해 받아서 직접 통신을 개통하는 요금제를 말한다. LG유플러스서 새 폰을 살 때(기기변경, 신규 모두 포함) 온라인을 통해 개설하면 된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오프라인 대리점서 개통을 하면 월 요금의 7%를 대리점서 수수료로 받아가게 되는데, 온라인요금제는 수수료와 대리점 운영비 등을 없앨 수 있다”며 “보통 일반요금제 대비 최대 30%까지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통신3사는 국민이 체감하는 가계 통신비 절감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상반기 내에 5G 데이터 40~100GB 구간의 새 요금제가 6만원대(약정할인시 5만원대 초반 예상)에 출시될 전망이다. 아울러 할인 시 월 2만원대에 이용이 가능한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시니어요금제, 저렴한 5G전용 알뜰폰 요금제 등이 출시된다. 납부방식도 기존 월 납부 방식서 분기별 반기별 납부도 가능하도록 다양해진다.

LG유플러스가 온라인요금제에 한해서 ‘4만원대 5G 무제한’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이 같은 일련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부응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온라인 요금제의 선택권을 확대해 합리적인 소비를 제공하고자 해당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이어 KT 등 통신사도 관련 할인 혜택을 늘릴 채비를 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온라인요금제에 결합할인을 제공하는 새 요금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KT 데이터 5G 무제한 온라인요금제는 6만7000원이다.
![통신 3사 [사진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1/mk/20230221194804358xesj.jpg)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데이터 사용량과 가격에서 통신3사 간 변별력이 없는 시장 과점체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상당하다.
일례로 미국의 주요 통신사 중 한 곳인 티모바일의 경우 5G 무제한 요금제가 1인당 월 30달러(부가세 및 수수료 별도·4명 결합 기준)으로 제시돼 있다. 양국 간 경제력 격차를 고려할 때 미국 소비자들은 월 3만원대에 5G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셈이다.
정부 역시 통신3사를 상대로 월 3만원 후반대에 국민들이 가장 많이 쓰는 월 20~30GB 데이터를 적용하는 등 보다 다양한 소비자 선택권을 부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어르신전용 5G 시니어요금제 출시, 알뜰폰 활성화 등을 통해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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