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PICK!] 뜨끈한 국물·제철 과일…“겨울철 입맛 깨워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날씨가 좋은 가을보다 입맛이 떨어지기 쉽다.
하지만 겨울철 식욕 저하는 작은 생활 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겨울 제철 과일 역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는 데 효과적이다.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 몸을 데우는 차 한 잔만으로도 겨울철 식욕 부진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 조금씩 자주 먹는 것도 팁
귤·감·배 같은 비타민C 풍부 농산물 도움

날씨가 추워지면 날씨가 좋은 가을보다 입맛이 떨어지기 쉽다. 하지만 겨울철 식욕 저하는 작은 생활 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겨울철 식욕 회복엔 따뜻한 음식이 도움이 된다. 뜨끈한 국물 요리는 체온을 빠르게 올려주고, 식사 전 움츠러들었던 위장을 서서히 깨워 먹는 준비를 돕는다. 미역국이나 된장국처럼 부담 없는 기본 국물에서부터 칼국수, 순댓국처럼 든든한 음식도 좋다. 따뜻한 음식을 천천히 씹어 먹는 것만으로도 뇌가 포만감을 안정적으로 인식해 음식이 더 잘 넘어간다.
‘좋아하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방식’도 겨울철 식욕 저하에 유효한 해결책이다. 식사를 한 번에 많이 먹으려고 무리하는 것보다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편이 위에 부담을 덜 주고 오히려 식욕을 자연스레 끌어올린다. ‘꼭 먹어야 한다’는 의무감도 내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먹기 싫은 음식 대신 평소 좋아하는 간단한 메뉴를 곁에 두고 편하게 즐기면 심리적 부담이 줄어들고 식사 리듬도 빠르게 회복된다.
현대인이 삼시세끼를 챙기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침 식사만큼은 먹는 것이 좋다. 오전 중에 소량이라도 음식을 섭취하면 하루의 위장 활동이 규칙적으로 시작해 남은 끼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따뜻한 차나 죽처럼 부담 없는 메뉴는 공복감과 속 불편함을 동시에 덜어준다.

겨울 제철 과일 역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는 데 효과적이다. 귤·감·배처럼 비타민C와 수분이 풍부한 과일은 상큼한 향과 달콤한 맛으로 둔해진 미각을 깨운다. 특히 제철 맞은 귤은 구연산이 풍부해 식욕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진에도 좋다. 연말 모임 때문에 속이 더부룩해 식사량이 줄어들었을 때도 과일은 비교적 가볍게 먹을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 한 잔도 큰 도움이 된다. 생강차는 몸을 덥히고 진저롤, 쇼가올 등 소화를 돕고 염증을 줄여주는 성분이 풍부하다. 계피차는 특유의 쌉싸래한 맛 때문에 집 나간 입맛을 찾아오는 데 효과적이다. 겨울에 마시는 차는 건조한 실내 환경으로 인해 갈증을 자주 느낄 때 수분 보충 역할도 톡톡히 한다.
추운 계절, 입맛과 함께 기력까지 떨어지기 쉬운 만큼 일상 속 작은 온기와 식습관 변화가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 몸을 데우는 차 한 잔만으로도 겨울철 식욕 부진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도움말=삼성서울병원·농촌진흥청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