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홍명보 감독 계약 무효 어렵다" 발언 문체부 감사관 고발..."관리자로서 직무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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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단체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계약 무효라 보기 어렵다고 말한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을 고발했다.
서민위는 "문체부 감사 결과 대한축구협회는 규정과 절차를 위반해 홍명보 감독을 후보자로 추천하고 홍 감독 자택 근처에서 만나 감독직을 제안하는 등 면접 과정도 공정하지 못했던 점이 드러났다"며 "그런데도 최현준 감사관은 선임 과정에 하자가 있었으나 홍 감독의 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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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 시민단체가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계약 무효라 보기 어렵다고 말한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을 고발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3일 서울경찰청에 문체부 최현준 감사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문체부 감사 결과 대한축구협회는 규정과 절차를 위반해 홍명보 감독을 후보자로 추천하고 홍 감독 자택 근처에서 만나 감독직을 제안하는 등 면접 과정도 공정하지 못했던 점이 드러났다"며 "그런데도 최현준 감사관은 선임 과정에 하자가 있었으나 홍 감독의 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한다면 국민 정서를 반영하고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소신있는 감사가 필요하다"면서 "이 같은 발언은 국민 정서에 발할뿐만 아니라 관리지로서 직무를 유기했다"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2일 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 감사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 감사관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절차적 하자가 발견됐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홍 감독과의 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브리핑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가 자체적으로 검토해 국민 여론과 상식, 공정의 관점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7월 시작된 축구협회 감사를 결정한 문체부는 이달 말 축구협회에 대한 최종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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