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맞춘 설 매출"..업체별 강세 품목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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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유통업계의 이번 설 매출은 작년 설과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 나아진 수준으로 보입니다.
◀ 리포트 ▶농협 계열 대형 유통매장의 이번 설 매출은 작년 설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수산이라든지 농축산물 할인 쿠폰으로 성수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했습니다." 다른 대형 유통매장 전주점의 설 매출은 작년 대비 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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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유통업계의 이번 설 매출은 작년 설과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 나아진 수준으로 보입니다.
업체별로 매출 강세를 보인 품목은 달랐는데 정부가 시행한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이 유통업체 매출에 한몫을 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고차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농협 계열 대형 유통매장의 이번 설 매출은 작년 설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선물세트 매출은 감소했지만, 정부 할인 행사로 농축수산물 판매가 늘면서 전체 매출을 작년 수준으로 맞출 수 있었습니다.
선물 세트 중에서는 과일이 부진했고,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 생선세트가 매출 신장에 기여했습니다.
[이은경 /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 과장]
"수산이라든지 농축산물 할인 쿠폰으로 성수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했습니다."
다른 대형 유통매장 전주점의 설 매출은 작년 대비 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체 측은 설 선물 매출이 작년 대비 12.2% 신장했는데,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 가격대 선물 매출이 4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강세가 뚜렷해진 건강보조식품 매출은 이번 설에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안효동 / E마트 전주점 과장]
"보관과 휴대가 편리한 건강보조식품들이 이번 명절에 더 큰 인기가..."
선물세트 매출 강세는 사전예약 기간이 경쟁업체보다 일주일 가량 길었던 것이 효과를 봤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유통업체 입장에서 이번 설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이었던 작년 추석과 비교할 바가 못 될 정도로 보입니다.
전통적으로 설 경기가 추석만 못한 데다 무엇보다 하반기부터 이어진 소비 침체와 불투명한 경기 전망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명절 직후 최소 1주일은 평소보다도 매출이 뚝 떨어지는 시기여서 이래저래 유통업계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차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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