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용우 "18세 김혜수와 연인 호흡, 촬영 내내 업고 다니다 허리 다쳐" ('백반기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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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길용우가 드라마 '사모곡'으로 당시 18세였던 김혜수와 연인 연기를 했다며 관련 비화를 전했다.
1일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길용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홍천 맛 기행을 함께했다.
1975년 데뷔와 동시에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되며 스타덤에 오른 길용우는 "내가 초반엔 MBC에 있다가 1986년 프리 선언 후 KBS에 캐스팅 되면서 '사모곡'이라는 사극에 출연했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김혜수와 커플연기를 했다"고 전성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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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길용우가 드라마 '사모곡'으로 당시 18세였던 김혜수와 연인 연기를 했다며 관련 비화를 전했다.
1일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길용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홍천 맛 기행을 함께했다.
지난 2022년 공개된 카카오 TV '결혼백서' 이후 잠시 브라운관을 뒤로한 채 백석예술대학 연기과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는 길용우는 "사극 '연인'에 출연한 김윤우가 내 제자다. 최근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계속 작품에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용우는 데뷔 51년차 중견 배우로 1980년대 전성기를 보내며 총 100편의 드라마와 20편의 영화에 출연한 바.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그는 "최근에도 '햄릿'에서 햄릿의 삼촌 클로디어스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허영만은 "미스캐스팅 같다. 이렇게 인자한 얼굴로 어떻게 악역을 하나"라는 말로 길용우를 웃게 했다.



1975년 데뷔와 동시에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되며 스타덤에 오른 길용우는 "내가 초반엔 MBC에 있다가 1986년 프리 선언 후 KBS에 캐스팅 되면서 '사모곡'이라는 사극에 출연했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김혜수와 커플연기를 했다"고 전성기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김혜수를 업고 도망다니는 신이 많아서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남모를 고충도 전했다.
길용우는 또 "그때만 해도 드라마 속 음식 소품은 대부분 모형으로 만든 가짜였다. 그 이후로 조리실이 세팅이 되고 셰프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서 가져다 줬는데 어찌나 맛있게 하는지 촬영 끝나고 다음 장면 넘어갈 때까지 허겁지겁 먹곤 했다. 어떨 땐 일부러 식사를 거르고 그걸 먹으려고 기다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허영만은 "진정한 백반기행"이라며 웃었다.
길용우는 추억의 맛도 떠올렸다. 그는 "내가 연극을 할 땐 통행금지가 있었다. 새벽 4시에 통행금지가 해제되니까 밤새 밀가루 풀을 쑤는 거다. 그러다 새벽 4시가 되면 뛰쳐나가 전봇대에 연극 포스터를 붙이곤 전단지를 나눠주곤 했다"며 "이른 새벽에 아저씨가 리어카에서 파는 순두부가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길용우는 "꼭 한 번 맡아보고 싶은 역할이 있나"라는 질문에 "셰익스피어의 작품인 '베니스의 상인'의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 역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나아가 "연기자는 매번 변신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 작품에선 전혀 다른 인물로 나와야 하는데 내게 주어지는 배역에 한계가 있다 보니 어떨 땐 짜증이 나기도 한다"며 변치 않는 연기 열정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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