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여성MD 라인업 대폭 강화
㈜광주신세계가 본관에 10대부터 50대까지 여성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등 여성MD 라인업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23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24일 본관 5층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5곳을 신규 오픈하는 등 접객에 나선다.
본관에 새롭게 자리잡은 브랜드는 총 5곳으로 ‘룩캐스트(LOOKAST)’, ‘제너럴 아이디어(GENERAL IDEA)’, ‘샌드베이지(Sand Beige)’, ‘써누스(SUNNUS)’, ‘매그제이(Magjay)’다. 이들 브랜드 모두 디자이너 브랜드로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여성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스티나’, ‘플라스틱 아일랜드’, ‘라코스테 우먼’도 리뉴얼 오픈해 손님들을 맞는다.
룩캐스트는 지난 2013년 런칭한 브랜드로 20대부터 30대 여성까지를 타깃으로 한다. 스타일을 나태내는 룩(look)과 캐스팅하다(cast)의 합성어인 룩캐스트는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남동과 성수동에 쇼룸을 두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첫 입점매장으로 광주신세계에서 처음으로 고객들을 만나는 제너럴 아이디어와 샌드베이지 등 신규 브랜드들도 눈에 띈다.
제네럴 아이디어는 10대부터 50대까지 합리적인 가격대와 고퀄리티로 가성비 여성복으로 유명하며,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최근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 ‘링클프리 클래식 셔츠’는 두 달 동안 2만5000장 판매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특히 남성의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샌드베이지는 디자인과 소재에 대해 중시하는 브랜드로 ‘오래 가는 브랜드’가 목표다. 많은 소재를 자체 개발하고 이태리 등 수입 소재를 적극 사용한다. 실제로 뉴트럴 컬러톤의 차분한 아이템으로 2030세대에 인기를 끌며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써누스는 지난 2013년 런칭한 브랜드로 기본에 충실한 편안하고 시크한 무드의 캐주얼룩을 추구한다. 3040 여성을 타깃으로 블랙을 베이스로 하는 매칭이 쉬운 아이템을 선보인다. 퀄리티 높은 원단과 디테일로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다.
매그제이는 지난 1996년 런칭된 브랜드로 2021년 리뉴얼을 통해 2030세대를 타깃으로 일터와 일상에서 다양하게 소화가능한 믹스앤매치 콘셉트의 아이템을 선보이며 브랜드를 키워왔다.
김윤철 광주신세계 패션팀장은 “본관의 새로운 변화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여성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들로 구성했으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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