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름진 음식을 멀리했는데도 고지혈증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
밥과 김치 중심의 식단인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것이다.
증상이 없어 더 방심하기 쉬운 고지혈증,
생활 속 원인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고지혈증, 지방보다 탄수화물이 문제일 수도

탄수화물 중심 식단은 무심코 중성지방 수치를 올릴 수 있다.
특히 밥, 빵, 면을 많이 먹는 식습관은 혈액 속 지질 수치를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2023년 이상지질혈증 진료 인원은 304만 명으로,
2019년보다 약 38% 증가했다.

도넛, 팝콘 등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트랜스지방도 문제다.
이 성분은 LDL 콜레스테롤을 올리고 HDL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건강에 해를 끼친다.
지방을 줄였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이유다.
후식과 단 음식도 고지혈증 부추긴다

설탕, 초콜릿, 가당음료 같은 당류도 중성지방 수치를 올릴 수 있다.
여기에 감자, 고구마, 빵 등을 후식으로 먹는 습관까지 더해지면, 열량 과잉으로 이어지기 쉽다.

반면, 식이섬유는 지방 흡수를 줄이고 혈중 지질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채소, 과일, 통곡물, 해조류, 콩류 등이 좋은 예다.
지방을 피하기보다 ‘잘’ 먹는 게 중요하다

고지혈증을 예방하려면 지방 섭취 자체보다는 ‘질’을 따져야 한다.
등푸른 생선, 올리브오일, 견과류 등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불포화지방도 지나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삼겹살, 소시지 같은 포화지방, 과자나 튀김류에 많은 트랜스지방을 줄이고,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는 식습관이 혈관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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