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표 대결 예상에 주가 치솟아 13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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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최윤범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주주총회 표 대결을 벌이게 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MBK·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이사회에 14명의 신규 이사 선임과 집행임원제 도입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잠시 약세를 보였다가 장 막판 다시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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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최윤범 회장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주주총회 표 대결을 벌이게 되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고려아연은 오늘(28일) 전 거래일 대비 3.83% 오른 130만 1천 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종가 기준 처음으로 한 주당 13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3.75% 강세로 시작한 주가는 점차 오름폭을 키워 오후 한때 11.73% 강세로 140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MBK·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이사회에 14명의 신규 이사 선임과 집행임원제 도입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잠시 약세를 보였다가 장 막판 다시 반등했습니다.
고려아연의 계속된 강세는 최 회장 측과 MBK·영풍 연합의 분쟁이 박빙 구도 속에서 장내 매수 경쟁 등이 장기화될 거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0596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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