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2연패’ 카타르의 몰락···이란에 1-4 대패, A조 4위로 떨어져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한 카타르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서 몰락하고 있다. 이란에 4골을 내주고 대패하며 A조 4위로 떨어졌다.
카타르는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A조 4차전에서 이란에 1-4로 완패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예선 4경기에서 1승1무2패에 머물며 조 4위에 자리했다.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이 나란히 3승1무(승점 10)로 훌쩍 달아나 3차예선에서 월드컵 티켓 획득이 쉽지 않아 졌다.
카타르는 전반 17분 에이스 알모에즈 알리가 선제골을 넣어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이후 수비가 무너졌다. 전반 42분에 이란 핵심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3분 만에 아즈문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이후에도 이란의 공세에 시달리다 후반 20분 모하메드 모헤비에게 추가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8분에 다시 모헤비에게 골을 내줘 1-4로 완패했다.

이란이 한국·일본과 함께 확실한 강호로 꼽히지만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한 카타르 역시 무난히 월드컵 티켓을 따낼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이번 3차예선에서는 아시안컵에서의 기세가 온데간데 없다. 키르기스스탄과의 홈경기에서 이긴 게 유일한 승리. 나머지 경기는 전반적으로 고전했다.
이날 이란에게도 슈팅 15개를 허용하는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골키퍼 선방이 없었다면 더 많은 골을 내줄 수도 있었다.

스페인 출신의 마르케스 로페스 감독은 “아직 월드컵 출전 목표를 잃은 것은 아니다”면서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이 있지만 기회는 아직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인정하며 “남은 6경기에서 많은 포인트를 얻어야 한다. 열심히 계속 노력하지 않으면 어렵다. 전체적으로 경기 레벨을 올리지 않으면 어렵다. 실수가 많은 점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타르는 11월에도 쉽지 않은 대전이 기다린다. 이란과 2강을 형성한 우즈베키스탄과 홈에서 맞붙은 뒤 3위를 경쟁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UAE와 맞붙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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