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한푼이 아쉬운데”…납세자에 돌려준 세금 5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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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납세자에게 돌려준 과오납 환급금이 지난해 8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정청구에 의한 환급액은 5조원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 한 해에만 납세자가 스스로 다퉈야 하는 경정청구에 의한 환급액은 전체 과오납 환급금의 61%인 4조9565억원을 차지했다.
민 의원은 과오납 환급금 실태에 대해 "아무리 추후 환급이 이뤄진다 해도 재정적 여유가 부족한 서민들에게는 과도하거나 잘못된 납세 자체가 큰 부담"이라며 정교한 세무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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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3조436억원이던 국세청의 과오납 환급금이 지난해 8조1495억원으로 늘었다 .
특히, 지난 한 해에만 납세자가 스스로 다퉈야 하는 경정청구에 의한 환급액은 전체 과오납 환급금의 61%인 4조9565억원을 차지했다. 납세자가 오류를 먼저 인지하고 이에 대해 주장하지 않았으면 꼼짝없이 돌려받지 못하는 환급액이다.
민 의원은 과오납 환급금 실태에 대해 “아무리 추후 환급이 이뤄진다 해도 재정적 여유가 부족한 서민들에게는 과도하거나 잘못된 납세 자체가 큰 부담”이라며 정교한 세무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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