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새만금에 '9조' 투자…"AI·로봇 개발 거점으로"

민경빈 기자 2026. 2. 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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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신사업 거점 개발에 나섭니다.

새만금에 AI 데이터센터를 짓고, 로봇과 자율주행 개발 인프라를 갖춘다는 목표인데요.

정부는 그룹의 지역 투자를 환영하며,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민경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에 9조원을 투자해 AI 수소 도시를 구축합니다.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자율주행과 로봇 등 미래 신사업을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먼저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5조8000억원을 투입합니다.

지난해 젠슨황 대표와 깐부회동을 통해 확보한 GPU 5만장이 이곳에 활용됩니다.

이어 로봇 제조 단지와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그리고 수소 도시 조성에 3조1000억원을 투자합니다.

이 모든 계획이 2029년까지 완성될 예정입니다.

경제 유발 효과는 16조원, 고용 창출 효과는 7만1000명에 달합니다.

[장재훈 / 현대차그룹 부회장 : "새만금은 에너지와 산업이 동시에 자리잡을 수 있는 독보적인 전략 요충지입니다. 이곳에서 시작되는 차세대 산업 패러다임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대전환의 중추적 거점이 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현대차그룹의 지역 투자 결정을 반기며, 적극적인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기업들의 어려운 그리고 과감한 결단에 정부는 더 과감한 지원으로 화답하겠습니다. 기업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와 행정지원의 문턱을 파격적으로 낮추겠습니다."]

대규모 투자에 정부 지원이 더해지면서 AI·수소 도시 실체화가 4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경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