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다. 이제 우리는 회의록을 자동으로 정리하고, 블로그 글을 대신 써주며, 텍스트 한 줄로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AI 도구들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한글 지원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국내 환경에서 실사용이 가능한지, 진짜 유용한 기능이 무엇인지는 직접 써보기 전까지 알기 어렵다. 그래서 준비했다. 한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2025년 상반기 기준 ‘믿고 쓸 수 있는 AI 도구 10선’. 각 도구의 핵심 기능, 강점, 단점, 한글 지원 수준까지 빠짐없이 정리했으니, AI를 일에 제대로 써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체크해보자.
1. ChatGPT (OpenAI)

OpenAI에서 개발한 대화형 AI 챗봇으로,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텍스트를 생성하며, 작문, 코딩, 번역, 요약,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단점 : 최신 정보 검색은 무료 버전에서는 불가능하며, 실시간 웹 검색 기능은 유료 플랜에서만 제공됨. 긴 문장 생성 시 가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한글 지원 : 매우 우수 (★★★★★)
2. Notion AI

노션의 생산성 도구에 AI 기능이 추가된 버전으로, 문서 작성, 회의록 요약,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정리 및 요약 기능을 지원한다.
단점 : 영어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한국어 표현이 다소 어색할 때가 있다.
한글 지원 : 양호 (★★★☆☆)
3. Perplexity AI

AI 챗봇 기능이 결합된 AI 서비스로,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출처를 포함한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 특화 AI다.
단점 : 한국어 지원이 제한적이며, 영어보다 자연스러운 답변이 어렵고, 긴 한국어 질의에서는 간략한 응답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한글 지원 : 보통 (★★★☆☆)
4. Midjourney

텍스트 기반으로 고품질의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도구.
단점 : 한글 입력이 제한적이며, 디스코드를 통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한글 지원 : 제한적 (★☆☆☆☆)
5. Runway ML (Gen-2)

AI 기반 영상 생성 및 편집 도구로, 간단한 텍스트나 이미지에서 자동으로 영상 클립을 제작할 수 있다.
단점 : 인터페이스가 영어 기반이며, AI 영상 생성은 서버 부하에 따라 속도가 느려질 수 있음.
한글 지원 : 보통 (★★☆☆☆)
6. Descript

오디오 및 비디오 콘텐츠를 텍스트 기반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편집 도구.
단점 : 한국어 음성 인식 정확도가 영어보다 낮아 추가적인 편집이 필요할 수 있다.
한글 지원 : 보통 (★★★☆☆)
7. Papago (네이버)

네이버에서 개발한 한국어 특화 AI 번역기.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를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번역한다.
단점 : 매우 전문적인 법률, 의료 문서는 DeepL보다 정확도가 낮을 수 있다.
한글 지원 : 최상 (★★★★★)
8. DeepL Translator

인공지능 기반 번역기로, 문맥을 고려한 자연스러운 번역을 제공하며 기술 문서 번역에 강점이 있음.
단점 : 한국어 ↔ 영어는 강력하지만, 한국어 ↔ 일본어/중국어 번역 품질은 다소 부족할 수 있음.
한글 지원 : 우수 (★★★★☆)
9. Clova Note (네이버)

네이버에서 개발한 AI 기반 음성 인식 서비스로, 녹음 파일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한다.
단점 : 실시간 음성 인식보다 사전 녹음된 파일 변환에 특화되어 있다.
한글 지원 : 최상 (★★★★★)
10. DALL·E 2 (OpenAI)

고품질의 창의적인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도구.
단점 : 한글 입력이 제한적이며, 영어 프롬프트 사용이 필요하다.
한글 지원 : 제한적 (★☆☆☆☆)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산성의 필수 도구다. 하지만 도구는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 제대로 알고 써야 진짜 실력이 된다. 모든 AI가 완벽하진 않지만, 각자의 강점을 파악하고 업무 목적에 맞게 조합해서 사용하면 혼자 일하던 시간이 둘, 셋의 속도로 바뀌게 될 것이다. 이제 당신의 차례다. 가장 잘 맞는 AI를 골라, 나만의 작업 비서를 하나씩 곁에 두자.
글 / 한만수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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