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프리뷰] ‘가스공사 연패 폭탄 돌리기’...KCC와 SK에서 터질까?

김민수 2025. 10. 2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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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전패만큼은 피하고 싶은 가스공사, 그리고 첫 승의 희생양만큼은 되기 싫은 KCC와 SK다.

만약 가스공사가 KCC를 상대로 1라운드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면, 남은 건 마지막 한 번의 기회뿐이다.

백투백 경기를 치르는 가스공사지만, SK 또한 체력적 부담이 큰 경기다.

시즌 초반 SK의 워니 의존도가 높은 만큼, 퍼킨스와 라건아가 어느 정도 워니를 제어해줄 수만 있다면, 가스공사에게도 기회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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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민수 인터넷기자] 1라운드 전패만큼은 피하고 싶은 가스공사, 그리고 첫 승의 희생양만큼은 되기 싫은 KCC와 SK다. 

▶ 대구 한국가스공사(0승 7패, 10위) vs 부산 KCC(5승 2패, 공동 3위)
10월 25일(토) 오후 2시 @대구체육관 tvN SPORTS / TVING

- 1라운드 전패 위기, 연패 탈출 가능할까
- 연승 끊긴 KCC, 가스공사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 외국선수 교체 승부수, 관건은 퍼킨스의 리그 적응

가스공사가 1라운드 전패 위기에 빠졌다. 1라운드 남은 경기는 2경기. 주말 KCC와 SK를 상대로 백투백 경기를 갖는다. 과연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첫번째 상대는 KCC다. KCC는 5승 2패로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직전 경기 정관장에게 패하며 5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그 중심에는 1라운드 MVP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허웅이 있다. 허웅은 올 시즌 평균 득점 19.3점으로 전체 선수 중 4위, 국내 선수 1위에 올라있다.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허훈과 최준용의 부상 공백을 깔끔히 지워냈다.

특히 박빙 승부에서 본인의 가치를 드러냈다. 허웅은 올 시즌 클러치 상황(경기 종료 5분 이내를 남기고 5점 차 이내인 상황)에서 평균 3.3점을 기록 중이다. 2점슛 성공률은 무려 83.3%다. 
해당 기록은 5경기 이상 치른 국내 선수 중 단연 독보적 1위다. 이 부문 1위는 이선 알바노로 평균 4.7점을 기록 중이다. 즉, 가스공사의 최우선 과제는 허웅 봉쇄다. 신승민과 정성우 등 앞선 선수들의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이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지만, 가스공사에도 히든카드가 있다. 바로 새로운 외국선수 닉 퍼킨스다.

가스공사는 개막 후 기대에 못 미치던 망콕 마티앙과 결별하고, 닉 퍼킨스를 데려왔다. 퍼킨스의 신장은  200cm로 크지 않지만, 외곽슛과 볼 핸들러 능력을 갖췄다.

강혁 감독은 퍼킨스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모두 득점이 가능한 만큼 가스공사의 득점 가뭄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구 한국가스공사(0승 7패, 10위) vs 서울 SK(3승 4패, 7위)
10월 26(일) 오후 2시 @대구 체육관 tvN SPORTS / TVING
- 백투백 경기 가스공사 vs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치르고 온 SK

- 새 외국선수 퍼킨스, KBL의 왕 자밀 워니를 만난다
- 올 시즌 첫 ‘김낙현 더비’


만약 가스공사가 KCC를 상대로 1라운드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면, 남은 건 마지막 한 번의 기회뿐이다. 바로 다음날 같은 장소, 같은 시간 SK를 만난다.

백투백 경기를 치르는 가스공사지만, SK 또한 체력적 부담이 큰 경기다. SK는 22일 일본 우츠노미야 브렉스 아레나에서 우츠노미야를 상대로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를 치른 후 23일 오후 귀국했다. 

 

양 팀 모두 아주 잠깐의 휴식만 취한 후 맞대결을 갖는 것이다. 체력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후반 집중력 싸움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가스공사의 새 외국선수 퍼킨스가 KBL 최고의 외국선수 워니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건이다. 시즌 초반 SK의 워니 의존도가 높은 만큼, 퍼킨스와 라건아가 어느 정도 워니를 제어해줄 수만 있다면, 가스공사에게도 기회는 있다. 


또한 양 팀의 맞대결은 ‘김낙현 더비’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낙현은 가스공사의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 시절 전체 6순위로 지명된 후 7시즌 동안 팀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를 맞이한 김낙현은 SK로 둥지를 옮겼다. 이날 경기는 SK 김낙현의 첫 대구 원정 경기다.

김낙현은 올 시즌 30분 41초를 소화하며 평균 10.7점 2.6리바운드 4.4어시스트로 활약, 새로운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4연패 기간 잠시 주춤했지만, 안영준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가스공사가 가장 흔들리는 시기에, 한때 가스공사를 대표했던 김낙현이 SK 유니폼을 입고 대구를 찾는다. 과연 이 기묘한 프로 세계에서 웃는 쪽은 누가 될까.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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