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야??” 공기저항만 생각한 심각한 디자인 공개

조회 9,5752025. 3. 29.

GAC 밀라노의 자동차 디자이너 알렉시스 폰슬렛이 포드 프로브의 현대적 부활을 그린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해 화제다. 80-90년대 스포츠카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던 포드 프로브의 현대적 재해석을 선보였다.

과거 1세대와 2세대 포드 프로브는 팝업 헤드라이트, 낮은 차체, 블랙아웃 처리된 B필러와 C필러가 적용된 3 도어 리프트백 바디 스타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 폰슬렛의 새 디자인은 이러한 특징적 요소들을 한층 더 발전시켜 미래지향적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가파르게 경사진 윈드실드와 롱테일 스타일의 바디, 작은 유리창 면적, 그리고 거대한 사이드 도어가 특징이다. 작은 측면 창으로 인한 시야 제한을 보완하기 위해 콘셉트카는 완전 투명한 루프를 갖추었으며, 전통적인 팝업 헤드라이트 대신 전면부에 '바이저'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체적으로 이 디자인은 바퀴 달린 우주선을 연상시키며, 내부는 라운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을 것으로 쉽게 상상할 수 있다. 투명 루프와 유선형 바디가 조화를 이루며 미래적 감성을 극대화했다.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가 전기차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레트로 모델의 미래지향적 재해석은 새로운 디자인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폰슬렛의 이번 디자인 프로젝트는 공식적인 포드의 계획은 아니지만, 과거 인기 모델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자동차 디자인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흥미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클래식 모델의 DNA를 유지하면서도 미래 기술과 디자인 언어를 접목한 이러한 콘셉트는 자동차 산업의 창의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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